•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9일 일요일

메뉴

경인뉴스


경기도 '북수원 테크노밸리' AI지식산업벨트 구축.. 2028년까지 조성

-북수원 인재개발원 부지 15만㎡ 내년 착공..7천명 일자리, 5천가구 입주
-경기도형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 도입, '경기 RE100 탄소중립 타운' 조성
-김동연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대한민국 산업지도 바꿀 것"

 

경기도가 AI 지식 산업벨트를 핵심축으로 한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오는 2028년까지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경기도인재개발원 일원에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개발 구상을 발표하고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북수원테크노밸리 예정 부지는 15만 4천㎡, 축구장 21개 규모의 면적으로 현재 경기도 인재개발원, 경기연구원, 기록관 등이 입주해 있다.


이곳은 영동고속도로, 국도1호선, 수원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있고, 2028년 말 인덕원-동탄선 북수원역과 2031년 시흥-수원 민자고속화도로가 개통이 예정된 교통의 요충지다.


경기도는 과천·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해 국내 최고의 AI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부지에는 AI 및 IT기업, 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해 청년 등에게 7천여 개의 일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기숙사 1천호, 임대주택 3천호 공급과 더불어 경기도가 최초로 추진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1천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북수원 테크노밸리에는 방문치료와 재활치료, 단기입원, 주야간보호 등의 시설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경기도형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도 도입된다. 또 '경기 RE100 탄소중립 타운'을 목표로 모든 건물에 태양광·지열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조성되며 단지는 저탄소 녹색도시로 개발한다.


전철과 버스 환승이 편리한 환승센터를 구축하고 벽면 녹화, 빗물 정원과 같은 친환경 기법으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 규모는 3조6천억원으로, 경기도는 추가 재정 부담 없이 사업을 시행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인재개발원 부지를 현물출자하고, 공사가 이를 담보로 공사채를 발행해 충당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올해 8월까지 공청회와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연말 건축계획 발표, 내년 말 착공을 거쳐  2028년‘인덕원~동탄선’준공과 함께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북수원테크노밸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바꾸겠다"며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시작으로 도민 한 분 한분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감] 무자격 날씨 유튜버 활개...기상청, 관리·제재 전무
17일 오전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기상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잘못된 기상 정보를 유포하는 유트버들로 인해 국민들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상법 17조는 예보 또는 특보를 할 수 있는 자격을 ‘기상사업자로 등록한 자’로 규정하고 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상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채 유튜브에 날씨 영상을 올리는 채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많은 국민들이 기상청 공식 채널보다 무자격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날씨 정보를 얻고 있는 상황”이라고 심각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제6호 태풍 위파에 대한 예보 영상을 예로 들었다. 지난 7월 13일 한 유튜브 채널에 위파가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는 예보 영상이 올라왔지만, 실제로 위파는 한반도에 닿지 않았고 이 영상의 조회수는 9만4000회나 됐다. 반면, 같은 날 기상청 공식 채널에 공개된 예보 영상에는 ‘밤부터 더 강하게 온다. 전국 비. 남부와 강원 집중호의 주의’라는 내용이 담겼고, 조회 수는 1만회에 그쳤다. 김 의원은 “태풍이 안 와서 다행이지만 반대로 안 온다고 예보했다가 실제로 오는 경우가 발생하면 국민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