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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지역 보수 시민단체, 국민의 힘 수원을 선거구 '단수공천' 강력반발

- 수원 보수 시민단체 '수원 미래 희망', 4일 수원시청 앞에서 성명서 발표
- 공관위가 홍윤오씨 단수로 전략 공천한것에 반발하며 강력하게 '재심' 요구
- 당 지도부와 공관위의 현명한 판단 촉구
- '수원 미래 희망', 재심요구 관철되지 않으면 총선에서 선거운동도 포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수원(을) 선거구에 대해 홍윤호 씨를 단수로 전력공천한 것과 관련해 수원지역 보수 시민단체가 또 다시 반발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5년여 동안 수원(을) 선거구 당협위원장을 맡아 열심히 일해왔던 한규택 후보가 전략공천에 반발하며 지난 4일 '재심'요구를 하며 기자회견을 가진뒤 하루만에 수원지역 보수 단체가 또다시 들고 일어난 것이다.

 

수원 보수 시민단체인 '수원 미래 희망(회장 이종필)'은 오늘(5일) 오후 2시 수원시청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수원 미래 희망'은 이번 수원 을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공천에 대하여 강력하게 '재심'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오늘 성명서 발표장에는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의장과 김소진.박현수 시의원이 참석해 힘을 실었고  '수원 미래 희망' 단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성명서를 발표한 '수원 미래 희망' 엄익수 수석부회장은 "선거개시 20여 일을 앞두고 수원 을 지역에 연고와 인지도도 전혀 없는 인사를 공천한 것은 수원지역 시민과 지역구 당원들의 의사를 너무 무시한 처사라로 전혀 동의 할 수 없는 공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 공관위가 이기는 공천과 시스템 공천을 강조하며 지금까지 무난한 공천 과정을 진행해 왔다 자부하는데, 지금까지 아무런 발표도 없었던 수원 을 지역구를 우선공천(전략공천)지역으로 발표하는 것이 이치에 맞는 묻고 싶다"며"최소한 공정한 경쟁을 펼치 수 있는 경선이라도 실시 한 뒤 후보자를 발표하는 것이 우리단체는 극민의 힘의 공정한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엄 수석부회장은 이어 "수원갑과 수원병, 수원정 지역구의 인재영입 후보들과 함께 '수원 원팀'을 이뤄가고 있는 과정에 공관위의 이번 조치는 '찬물'을 끼었는 이번 수원을 지역구 공천에 '수원 미래 희망'과 당원들은 이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수원 미래 희망'은 "지역 출신이며 지난 5년간 넘게 지역구에서 열심히 활동한 한규택 전 당협위원장이 아니라면 경쟁력과 인지도가 있는 영입인사나 당의 유력인사로 후보대체가 이루어 진다면 수용할 것"이라고 중앙당과 공관위에 제시했다.

 

엄 수석부회장은 마지막으로 '수원 미래 희망'의 이같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는다면 이번 총선에서 수원을 지역구를 우리 단체에서는 선거운동 지원을 포기 할 것이며 이후 수원 지역 '원팀'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당 지도부와 공관위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경고했다.

 

성명서 발표가 끝난이후 이어서 국민의힘 소속 수원특례시의회 김소진 의원은 "수원 을 선거구는 '험지'중에 '험지'를 넘어 수원에서 '타지'라고 할 정도로 특히 국힘이 힘들어 하는 지역인데 공관위가 아무런 지역연고도 없고 인지도가 아주 낮은 사람을 단수후보로 공천한 것은 아주 잘못된 처사"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히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이미 '이기는 공천'을 밝혔다. 수원 을 선거구 지역 당원 등 많은 사람들이 이기는 선거를 바라고 있다"며 "공관위가 이번 수원을 단수공천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한편 수원지역 보수 시민단체인 '수원 미래 희망'은 지난 2023년 4월 설립돼 팔달산 기슭에 있는 '정조대왕 동상'을 수원화성 행궁광장으로 이전하기 위한 사업과 수원시의 소중한 자산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매개로 해 문화재창출로 지역경제를 일으키기 사업 등 각종 사업들을 활발하게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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