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중소기업 베가텍이 지난달 출시한 ‘베타폰’이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베타폰’은 예전의 ‘삐삐’를 연상시키는 구조로 가로62㎜, 세로 109㎜, 두툼해 14㎜의 크기로 제작되었다. 제품 상단에는 가로형 LCD(가로형 액정표시장치)가, 전면에는 키패드가 나열되어있어 기존 스마트폰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베타폰’은 3G 피처폰으로 통화와 메시지(SMS) 송수신만 가능하고, 유심칩만 끼우면 사용이 가능해 요금 부담이 적다는 장점을 가졌다. 또한 1,500mAh 배터리로 최대 통화대기 시간 14시간, 연속통화 1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고3폰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베가텍의 ‘베타폰’은 브라이트 화이트, 글로시 핑크, 매트 블랙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서 7만9,900원에 시범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