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4.3℃
  • 맑음서울 0.2℃
  • 흐림대전 1.1℃
  • 맑음대구 4.0℃
  • 맑음울산 4.3℃
  • 구름많음광주 4.5℃
  • 맑음부산 5.4℃
  • 구름많음고창 4.2℃
  • 구름조금제주 9.7℃
  • 구름조금강화 -0.6℃
  • 맑음보은 -1.1℃
  • 흐림금산 -0.3℃
  • 맑음강진군 5.8℃
  • 맑음경주시 4.0℃
  • 맑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5일 월요일

메뉴

사회·문화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박신혜와 봉태규의 감성연기 재조명


박신혜와 봉태규가 또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14일 심야에 방송된 KBS드라마스페셜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는 지난해 7월 방영돼 시청자들의 호응으로 재방영 됐다.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극본 황다은, 연출 이은진)’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퀵 서비스 배달원 문기(봉태규)와 귀신 연화(박신혜)의 로맨스를 그린 반전 스토리와 배우 봉태규와 박신혜의 연기력이 빛난 작품이다.

어느날 갑자기 자신에 대한 기억을 잃은 문기 앞에 처녀귀신 연화가 나타나 문기의 기억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시간을 마치 퍼즐 조각을 맞추듯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역순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액자식 구성을 선보였다.

서로를 사랑했지만 살아있을 때는 그 마음을 알지 못하고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모습을 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극 초반 문기는 귀신연화 달콤한 로맨스를 즐기게 되는 과정에서 수줍으면서도 사랑 넘치는 미소를 선보였고, 이후 기억을 되찾아가며 연화를 바라보는 애잔한 눈빛 연기를 통해 비극적 결말을 암시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극 마지막 부분 봉태규의 오열연기는 사랑하는 연화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완벽히 표현돼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연합뉴스 구성원의 92.1%, “시민 100여명 국민평가단 사추위 반대”
연합뉴스법(뉴스통신진흥법) 개정 사원비상모임은 8~11일 연합뉴스 전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원 92.1%가 '국민평가단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의 신임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합뉴스법 개정과 관련해 연합뉴스 사원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직접 수렴한 첫 설문조사다. 공식적인 조사 접수 루트 이외에 사원모임 이메일 등으로도 사추위 제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의 일부를 소개하면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고 공공성이 필요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은행 총재도 무작위 국민평가단이 뽑아야 하나” △“공영언론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구호는 경영진 선임권을 주자는게 아니다. 언론이 정권의 편에 서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과 삶,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해 보도하자는 뜻이다” △“100명의 과학적, 논리적 근거는 무엇인가. 500명은 왜 안되는가, 통계적으로는 1000명은 돼야 한다” 등이었다. 이번 설문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성있게 평가단이 구성되겠느냐는 의구심도 많이 제기됐다. "노조가 모델로 삼는 프랑스의 AFP 통신도 CEO 선출시 일반 시민의 평가 절차가 있느냐"는 질문도 있었다. 사원모임이 조사한 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