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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8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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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조재성 부위원장, "기후위기의 가장 절박한 흙 살리기 중요한 일"

-미래를 예견하는 최고의 방법은 우리들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

 

전남 구례군이 7일 오후 2시 구례군실내체육관에서 ⌜탄소중립 흙 살리기 선포식」을 개최했다. 

 

흙이 살아야 경제가 살고, 나라가 산다'는 슬로건을 내건 이날 흙 살리기 선포식에는 국회 제21대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서삼석 위원장을 비롯하여,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차관, 권영진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산림청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강기갑 전 국회의원 외 구례군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탄소중립흙살리기추진위원회」 조재성 부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지금 우리 주변에 화사하게 피어 있어야 할 벚꽃이 이미 피었다가 지고 말았다. 어찌 기상 이변이 여기 뿐이겠느냐"면서 "요즘 지구상에서는 제가 어렸을 때도 진짜 보지도 못했던 일들이 수도 없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구례군이 기후위기를 초래한 여러 원인 가운데 가장 절박한 흙 살리기를 실천해 보기로 한 것은 의미있고 중요한 일"이라며 "우리가 6.25 전쟁 이후 반 세기만에 식량 자급자족을 이뤘고, 세계 10위권의 경제성장까지 넘나들고 있으나 그간의 산업화와 난개발, 그리고 농업의 공업화로 인해서 건강한 흙의 생태계가 붕괴되고 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 부위원장은 이어 "미래를 예견하는 최고의 방법은 우리들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흙을 살리는 이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서 경제를 살리고, 나라를 살리고 지구를 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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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장서 다수 ‘방역 미흡’ 사항 확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이번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가금농장에 대한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다수의 방역 미흡사항이 확인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하면서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방역관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2일(금) 경기 파주시 소재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첫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 가금농장에서 7건과 야생조류 13건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7개 가금 발생농장은 중간 역학조사 결과에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중수본은 가축전염병 예방법령에 따라 관련 규정 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과 살처분 보상금 감액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별표 2 보상금의 지급 및 감액기준」에 따라 가축평가액의 100분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본적으로 감액하고, 방역 미흡사항이 확인되면 추가적으로 해당하는 항목별로 보상금을 감액 적용. 해외 고병원성 조류인플엔자 가금농장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미국과 유럽에서는 금년(’25) 발생이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