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8.5℃
  • 맑음서울 2.9℃
  • 맑음대전 5.2℃
  • 구름조금대구 9.4℃
  • 맑음울산 8.2℃
  • 맑음광주 8.7℃
  • 맑음부산 10.8℃
  • 맑음고창 8.7℃
  • 구름많음제주 12.7℃
  • 맑음강화 0.5℃
  • 구름많음보은 6.1℃
  • 맑음금산 6.4℃
  • 맑음강진군 10.9℃
  • 맑음경주시 10.3℃
  • 맑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21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만취 음주운전으로 초등생 죽음으로 몬 운전자, 경찰조사서 “죄송하다” 반복

의식없이 발견된 9살 초등생, 이날 새벽 숨져

 

대전 서구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초등학생들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운전자 A씨가 경찰 조사에서 “죄송하다”는 얘기만 반복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친 초등학생 중 9살 B양은 9일 새벽 숨을 거뒀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경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한 교차로에서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해 9~12세 초등학생 4명을 들이받았다. 당시 초등학생들은 인도로 걸어가고 있었다.

 

이 사고로 B양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끝내 숨졌다. 나머지 3명도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보도를 통해 전해지는 현장 사진을 보면 A씨 차량은 가로수에 부딪혀 범퍼가 크게 훼손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중에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죄송하다는 얘기만 반복 중이시다.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본인도 잘 모르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개성공단 가동 중단 10년···멈춰선 남북의료 협력 방안은?
‘개성공단 재개전망 남북의료 협력방안 모색 세미나’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 2016년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사실상 10년 가까이 멈춰선 남북 경제·의료 교류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취지다. 세미나는 이재강 국회의원(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남중 통일부 차관, 유성옥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사장과 정근 온병원그룹 회장(이사장) 등 그린닥터스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린닥터스 개성공단 남북협력병원은 2004년 11월 개성공단 응급진료소 무료 진료를 시작했다. 2006년에 개성공업지구 그리닥터스 남북협력병원을 설립한 이후, 2007년 1월부터 남북협력병원 정식 진료를 개시했으나 2012년 12월 운영을 종료했다. 정근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2004년 통일부 지정으로 시작된 개성병원은 1945년 이래로 60년만의 첫 남북협력병원인데 개성공단이 문을 닫으면서 중단됐다”며 “교류 중단 이후에는 저희가 역사에 기록을 남기기 위해 백서도 발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저희가 개성공단에 들어간 지 2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남북이 화해와 교류를 통한 대화의 물꼬가 터지길 바란다”고 덧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