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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수원 사랑의 밥차' 기지개

3년 만에‘찾아가는 밥차’로 다시 돌아와
사랑의 밥차 운영10주년…무료급식 대상 청년까지 확대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수원 사랑의 밥차’가 3년 만에 ‘찾아가는 밥차’로 어려운 이웃들을 다시 찾아간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수원지역 자원봉사단체 관계자들이 ‘사랑의 밥차’ 운영을 앞두고 시험 가동을 위해 쌀을 씻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수원 사랑의 밥차’는 봉사자들이 밥차를 이용해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로 급식하는 봉사활동이"라고 설명했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지원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부터 저소득층 어르신, 취약계층뿐 아니라 청년들을 찾아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4월 6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탄다목적체육관 인근 매탄공원에서, ▲6월 1~29일에는 연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어르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한다. 급식은 오전 11시 20분부터 1시간여 동안 이뤄진다.

 

올해부터 처음 추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는 경기대, 아주대, 성균관대, 수원여대 등 수원지역 대학교 4곳에서 기말고사(상하반기) 기간에 운영한다.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무료로 밥을 나누며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자원봉사와 나눔·기부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팔달·장안·권선·영통구 등 4개 구에서 사랑의 밥차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공군전우회시민봉사단·나눔사랑민들레·희망사랑의밥차 등 6개 봉사단체가 조리 봉사에 참여하고, JK봉사단·소비자교육중앙회수원시지부·수원시해군동지회 등 9개 봉사단체가 배식봉사를 한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사랑의 밥차를 다시 시작하게 됐는데, 기존 방식을 탈피한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밥차가 될 것”이라며 “노숙인, 저소득층 어르신 등 취약계층부터 끼니를 거르는 청년에 이르기까지 대상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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