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0.0℃
  • 구름많음강릉 6.1℃
  • 맑음서울 12.7℃
  • 맑음대전 9.9℃
  • 흐림대구 8.9℃
  • 흐림울산 8.0℃
  • 구름많음광주 10.9℃
  • 흐림부산 9.0℃
  • 맑음고창 10.4℃
  • 제주 10.1℃
  • 맑음강화 10.5℃
  • 맑음보은 9.0℃
  • 구름많음금산 9.8℃
  • 흐림강진군 10.5℃
  • 흐림경주시 8.2℃
  • 흐림거제 10.0℃
기상청 제공

2026년 02월 27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하동 산불 ‘완진’…소방대원 1명 사망

인력 1053명 투입되고 폭우도 쏟아져 불길 잡아

 

산불 대응 2단계가 발령된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일대 지리산국립공원 산불이 지난 12일 오전 내린 비로 완전진화됐다.

 

산불 발생 22시간 후인 12일 오전 11시즈음 하동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리고 지휘·진화차 34대, 소방차 18대와 소방, 공무원, 군인, 진화대 등 1053명이 투입되며 주불이 잡혔다.

 

이번 산불로 현장에 투입됐던 진화대원 1명이 숨지고 인근 주민 74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헀다. 민가 3채도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진화대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5월까지 진주시 소속 기간제 노동자인 산불예방진화대원으로 근무 중이었다. 이번 산불이 발생하자 진주시 소속 진화대원 8명, 공무원 1명과 함께 진화작업에 투입됐다.

 

산림청은 산불영향구역(피해구역)이 91ha(헥타르)에 이르는 것으로 판단중이며 하동군은 산불 진화대원을 철수시키고 일부 진화대원만 남겨 재발화 감시를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목 보일러 재가 버려지며 산으로 옮겨붙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산불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12일 산불 현장을 찾은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휴일에 산불 진화 임무를 수행하다 소중한 생명을 잃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새벽배송 택배노동자 또 사망···과로사 방치한 쿠팡 규탄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가 올해 1월 6일 새벽 2시경 야간배송 중 쓰러져 한 달가량 병원에서 투병 끝에 지난 4일 사망했다. 작년 쿠팡 물류센터와 캠프에서 8명이 사망한 데 이어, 올해 초부터 또다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정혜경 진보당 의원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로사대책위와 택배노조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던 쿠팡의 클렌징과 SLA 즉, 높은 서비스 기준에 미달할 경우, 구역회수와 고용불안 때문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보에 따르면 고인의 사인은 과로사의 대표적 사례인 ‘심근경색’이었다”며 “제보와 대리점 근무표를 종합하면 고인은 주5일 수준의 교대제 없는 고정 야간노동, 고정된 구역이 아닌 여러 구역들을 번갈아가며 백업하는 강도 높은 업무를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고인은 쉬는 날에도 카톡을 통해 배송 관리 업무를 여러 번 수행했다”면서 “쓰러진 당일에는 쉬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 업무를 넘어 배송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인이 과로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쿠팡CLS에 고인의 노동시간과 노동강도에 대한 자료를 공개할 것을 촉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