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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용인 청년들 "일하고 공부하고 누리라”, 용인시 청년들에게 '올인'

용인시, 올 청년정책으로 295억원 투입한다
일자리ㆍ주거ㆍ교육 등 5개 분야 68개 사업 추진
‘2023청년정책’시행계획 확정해 전력

용인지역 청년들이 일하고 공부하고 누릴 수 있도록 올해 청년정책사업으로 295억원이 투입된다.

 

용인특례시가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ㆍ주거ㆍ교육 등 5개 분야 68개 사업을 추진하는 ‘2023청년정책사업' 시행계획 확정해 추진하는 것이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용인지역에는 현재 30만여명에 이른 청년(만18세이상~만39세이하)들이 터전을 잡아 살아가나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9개 대학 약 8만2000명의 재학생까지 고려한다면 청년의 숫자는 더 늘어난다.

 

이에따라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해 청년들을 위해 295억원을 투입한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했는데 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용인특례시 박영숙 청년담당관은 "청년들을 위한 사업시행계획은 각 담당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과 관련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책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 청년담당관에서 수립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위원ㆍ시의원ㆍ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된 용인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장이 최종 확정한다.

 

▲지난 17일 열린 용인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지난 17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계획이 확정됐다고 시는 강조했다.

 

시는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자리 ▲주거 ▲교육(능력개발) ▲복지ㆍ문화 ▲참여ㆍ권리 등 5개 분야, 68개 사업에 295억원을 투입하는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관련해, 청년들이 원하는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희망케어 프로젝트, 창업공감 원스톱 서비스 등을 새로 선보인다.

 

주거 관련해서는 용인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통해 전세 사기에 노출될 수 있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

 

주거부담 경감을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도 추진한다.

 

교육(능력개발) 관련해선,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ㆍ관내 대학 계약학과 개설 추진 등을 통해 청년들이 반도체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복지ㆍ문화 분야에선 취약계층 청년자활도전사업단, 김량장 스마트워크 플랫폼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김량장 스마트워크 플랫폼은 도시재생사업에 코워킹 공간, 1인창업공간 등 청년 공간 1560㎡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참여ㆍ권리 분야에선 용인시 청년정책 E-BOOK을 제작한다. 디지털 기반 문서에 익숙한 청년세대를 고려해 시의 청년정책 등을 담아낸 통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기존 용인청년LAB 홈페이지도 청년정책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SNS를 활용해 청년들의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시 홈페이지 ‘분야별정보-복지-청년’에서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특례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청년들의 의견을 귀담는 정책을 펼쳘 수 있도록 업무를 조율해 나가고 있다"며 "용인특례시가 앞으로도 청년들이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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