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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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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포토>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하라”…장부연 국회 앞 시위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이하 장부연)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장애인 참사에 정부와 국회 책임을 묻는다"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장부연은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에서 발달장애 내용은, 지난 정부의 정책을 재탕하는 수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 내에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가 구축돼 있었다면, 이분들은 오늘 살아있었을 것”이라며 “지원체계의 부재로 인해서 이렇게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목숨을 잃는 사건은 수십 년째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부연은 이날 ▲40대 여성이 발달장애가 있는 6살 아들을 안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린사건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은 60대 어머니가 중증장애가 있는 30대 자녀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 ▲발달장애가 있는 60대 여성이 30대 조카에게 맞아 사망하는 사건 ▲발달장애자녀가 있는 부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등을 차례로 언급했다.

 

장부연은 이어 "국회를 구성하는 국회의원은 국민 전체의 대표자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도 대한민국의 국민이다. 더 이상 죽을 수 없다고, 제발 좀 살려달라고 수십 년째 외치고 있지만 우리의 곁에 국가는 없었다"면서 "지원체계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서 국민이 줄줄이 죽어가는데, 과연 당신들(국회의원)은 누구를 대표한다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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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붕괴로 1명 사망 3명 매몰...李대통령 “신속 대응” 주문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가 발생해, 오후 5시 기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전면 작업중지를 조치했고,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광주 상무지구 도서관 공사 매몰사고와 관련해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현지로 급파해 광주시당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하고, 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