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온라인 교육 플랫폼 '수원쌤'으로 개천에서 용나는 사회 만들것”

“일타강사 족집게 강의 들을 수 있도록...정치와 법 과목 직접 강의하겠다”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는 1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에서 시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주변에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친구들의 경우 학업에 대한 의지를 가졌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수강권 확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용남 후보는 “코로나로 학교 등교가 중단되거나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면서 사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저소득층은 공교육·사교육 모두 소외돼 계층 간 교육격차가 더욱 심각해졌다”며 “부족한 공교육을 사교육을 통해 보충하는 상황이다 보니 저소득층의 경우 이 격차를 따라잡기가 매우 힘들다. 돈 걱정 없이 마음껏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수원쌤’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강의 콘텐츠 질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할 건지 묻는 질문에 김 후보는 “강의를 해줄 강사를 구하는 게 중요한데, 예산은 한정되어 있다”며 “취지를 잘 설명해 일타강사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동참해 준다면 같은 예산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답했다.

 

특히 김 후보는 “‘수원쌤’을 형식적으로 운영할 생각은 없다”며 “가장 우수한 강사를 섭외해 족집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고, EBS와 달리 개인 질문에 대한 답변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 오프라인 강의까지 연결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탐구 영역 중 정치와 법 과목은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강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부모의 소득 수준이 학력의 대물림으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계층 간 교육 격차를 좁히지 못한다면 이 상황이 교육 재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