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채용에 나서는 기업들은 공채보다는 ‘수시채용’ 방식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국내 기업 641개 사를 대상으로 ‘2022년 정규직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 70.6%, 중소기업 64.6%가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중 68.7%는 수시채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입사원 채용분야는 ‘제조/생산’(23.6%,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영업/영업관리’(22.7%), ‘연구개발’(21.5%), ‘IT/정보통신’(19.8%), ‘서비스’(10.7%), ‘인사/총무’ (10.7%) 등의 직무가 뒤를 이었다.
경력사원을 채용하는 비율은 66.5%로 지난해 조사결과(55.2%)보다 11.3%p 증가했다. 경력사원 채용 분야는 ‘영업/영업관리’(25.4%, 복수응답), ‘제조/생산’(24.2%), ‘연구개발’(21.1%), ‘IT/정보통신’(19.2%) 등으로 예상됐다.
올해 신입사원 초봉은 평균 2,968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신입사원 초봉은 3,422만원으로, 중소기업(2,893만원)보다 529만원 가량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