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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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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올 상반기 직원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 ‘삼성전자’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 중 24개 기업의 올해 상반기 직원수가 3,800명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상반기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지난 연말에 비해 2,100명이상 직원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최근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 중 작년 연말과 올해 상반기 직원수를 모두 공개한 24개 기업의 직원현황을 분석해 그 결과를 29일발표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이들 24개 기업의 올해 상반기(2021.6.30 기준) 전체 직원수는 38만3,419명으로 지난해 연말(37만9,604명) 대비 3,815명(+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지난해 연말 대비 전체 남성 직원은 1,961명(+0.6%) 증가했고, 여성 직원은 1,854명(+2.6%) 증가했다.

 

상반기 직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말 전체 직원수는 10만9,490명이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11만1,683명으로 2,193명이 증가했다. 증가율은 2.0%이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올 상반기에 직원이 629명 증가해 조사 대상 기업 중 두 번째로 직원이 많이 증가한 기업에 꼽혔다. 이어 △LG화학의 직원이 433명 늘었고 △현대모비스는 408명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0명이 상반기 중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직원과 여성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도 ‘삼성전자’가 1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위에 꼽혔다. 올 상반기 ‘삼성전자’의 남성 직원수는 8만2,671명으로 지난해 연말(8만1,082명) 대비 1,589명(2.0%) 증가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상반기에 남성 직원이 414명 증가했고, ‘LG화학’의 남성직원이 331명 증가, ‘현대모비스’의 남성 직원이 296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도 ‘삼성전자’ 였다. 상반기 삼성전자의 여성 직원수는 2만9,012명으로 작년 연말(2만8,408명) 보다 604명이 늘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여성 직원이 지난해 연말 대비 215명 늘었고, 다음으로 ‘현대차’도 여성 직원이 지난해 연말 대비 133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상반기 채용경기가 침체된 가운데서도 조사 대상 기업의 직원수가 소폭 증가한 것에 의의가 있다”면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소 어려움은 있으나 통상 기업의 채용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고, 최근 수시채용과 온라인 AI채용 등으로 채용트렌드가 전환되고 있어 하반기 대기업의 고용증가도 기대해 볼 만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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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쇼사기’ 피해 4,506건, 피해액 737억 원에 달해
강원경찰청이 지난 3일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노쇼(예약취소)사기’ 조직 114명을 검거하며 대규모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9월까지 노쇼(no-show) 사기 접수 건수는 4,50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액은 737억 원이다. 4일 국회 정무위 소속,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전국 단위의 ‘노쇼 사기’ 피해 현황은 심각한 수준이며, 접수 865건 중 실제 검거 건수는 309명에 불과했다. ‘노쇼 사기’는 군부대·경호처·정당 등의 기관을 사칭해 단체 구매를 예약하고 대량 주문으로 쌓인 고객 확보 기대를 바탕으로 대리 구매를 유도해 범죄계좌로 송금을 하게 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대량 주문에 따른 기대를 갖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심리를 교묘히 악용하는 노쇼 사기는 음식, 물품 손실은 물론 다른 손님 유치 기회 상실로 인한 이중의 피해를 발생시켜 영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하는 범죄다. 이와 관련해 허영 의원은 5일 “강원경찰청이 이번에 검거한 ‘노쇼 사기’ 조직도 캄보디아 등 해외에 거점을 둔 조직화 된 범죄집단임이 확인됐다”며 “이미 ‘노쇼 사기’ 범죄는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