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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0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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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올해 하반기 전국 13만 가구 집들이...상반기보다 41%↑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 분석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에서 약 13만 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직방에 따르면 올 하반기 입주물량은 총 12만9,890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 적고 상반기(9만1,865세대)보다는 41% 가량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6만8,807세대가 입주하는 가운데 이 중 39% 가량이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어 공급되는 물량이다.

 

서울은 하반기에 총 1만2,802세대가 입주하며 상반기(1만2,140세대)와 비슷한 물량이 공급된다. 특히 강남, 서초구 등 재건축이 완료된 단지들 위주로 입주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4만6,290세대)는 과천, 판교, 하남, 동탄 등 남부권에서 입주물량이 집중되고, 인천은 검단 등에서 상반기(4,692세대)보다 약 2배 많은 9,715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하반기에 총 6만1,083세대가 입주한다. 대구, 대전, 세종 등 물량이 집중되며 3만 7,385세대 입주했던 상반기보다 63% 가량 많다. 특히 한동안 입주물량이 많지 않았던 대전의 경우 1,000세대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 4곳이 입주하며 2014년 상반기(7,092세대) 이후 가장 많은 새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인근 세종에서도 5,952세대의 입주가 진행돼 일대 새 아파트 공급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월별로는 연말에 새 아파트 입주가 집중될 예정이다. 7월~10월 월평균 1만6,000여세대가 입주하고 11월에는 약 3만9,000세대, 그리고 12월에는 2만4,000여세대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는 총 179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수도권은 서울 22개 단지, 경기 56개 단지, 인천 10개 단지가 입주한다. 강남, 서초, 과천, 하남, 검단 등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지방은 대구, 대전, 강원, 세종 등에서 총 91개 단지가 입주한다.

 

디에이치자이개포

 

‘디에이치자이개포’는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했으며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다. 총 1,996세대, 전용 63~173㎡로 구성됐다. 수인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3호선 대청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교육시설은 서울일원초등학교로 통학이 가능하고 강남 8학군 및 대치동 학원가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대모산, 양재천 등 녹지공간도 가깝다. 입주는 7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태릉해링턴플레이스

 

‘태릉해링턴플레이스’는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단지다. 태릉현대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1,308세대, 전용 49~84㎡로 구성됐다.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7호선 태릉역도 이용 가능하다. 교육시설은 태릉초등학교, 공릉중학교 등으로 통학할 수 있고 중계동 학원가가 가깝다. 입주는 11월경 진행될 예정이다.

 

과천자이

 

‘과천자이’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 위치한 단지로 과천주공6단지를 재건축했다. 총 2,099세대, 전용 59~135㎡로 구성됐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과천IC, 양재IC 등 강남 등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GTX-C노선이 정부과천청사역에 들어설 예정으로 개통 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청계초등학교, 문원중학교로의 통학이 가능하고 과천중앙공원, 대공원 등 녹지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입주는 11월 진행될 예정이다.

 

평촌자이아이파크

 

‘평촌자이아이파크’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해 있다. 임곡3지구를 재개발한 단지로 총 2,637세대, 전용39~102㎡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가깝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강남순환도로 등 주요 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안양동초등학교, 임곡중학교 등으로의 통학이 가능하고 단지 바로 앞에 안양천공원이 위치해 쾌적하다. 입주는 12월 진행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푸르지오더베뉴

 

‘검단신도시푸르지오더베뉴’는 인천시 서구 원당동에 위치한 단지로 총 1,540세대, 전용 75~105㎡로 구성된 단지다. 입주는 8월 말 진행될 계획이며 분양 단지로는 검단신도시 내 3번째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2024년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 한별초등학교(2021년 9월 개교 예정)가 위치해 있고 근린공원도 가까워 쾌적하다.

 

동래래미안아이파크

 

‘동래래미안아이파크’는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단지로 온천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총 3,853세대로 하반기 입주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전용 59~114㎡로 구성됐다. 부산 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1호선 명륜역도 가까워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상업지역도 인접해 편의성도 높고 내산초등학교, 유락여자중학교 등으로의 통학이 가능하다. 입주는 12월 경 진행될 예정이다.

 

갑천3블럭트리풀시티

 

‘갑천3블럭트리풀시티’는 대전시 서구 도안동에 위치해 있다. 총 1,762세대, 전용 84~97㎡로 구성됐다. 도안갑천친수구역에 위치해 있으며 분양 당시 584.4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도안신도시가 가까워 도안신도시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갑천 수변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입주는 11월 진행될 예정이다.

 

춘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

 

‘춘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는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에 위치한 단지로 총 1,556세대, 전용 59~124㎡로 구성됐다. 춘천 내에서도 신흥 주거지인 온의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상업시설 등이 밀집해 있는 춘천 중심부와 가까워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췄다. 경춘선 남춘천역이 가깝고 단지 인근에 공지천유원지, 의암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하다. 입주는 9월 진행될 예정이다.

 

“하반기 입주물량 많아...‘전셋값 불안강도’ 좀 더 지켜봐야”

 

주택임대차3법, 규제지역 청약시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전세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집주인이 실입주하는 경우가 많고 전세보다는 월세로 매물을 내놓고 있어 수급상황이 녹록치 않다. 직방 관계자는 “하반기 3기신도시 사전청약을 앞둔 상황에서 청약희망자들이 전세 수요로 유입되는 등 전세시장 안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면서도 “하반기 입주물량이 상반기보다는 많고 서울 강남권, 경기 남부권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 위주로 입주가 진행되는 상쇄요인이 있는 만큼 전세 가격 불안의 강도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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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0%, 휴일·퇴근에도 업무 연락...조국 “이번 추석은 달랐으면”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휴일이나 퇴근 후에도 업무 연락을 받는다. 직장인은 늘 ‘연결 대기’ 상태”라고 지적했다. 조국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금연휴’ 추석을 맞아 “이번 추석은 달랐으면 한다”며 “특히 직장을 다닌 지 얼마 안 된 청년들이 상사의 전화 한 통, 회사의 카톡 메시지 하나에 스트레스와 연결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퇴근은 진짜 퇴근이어야 하고, 연휴는 진짜 연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직장인에게 업무시간 외에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 노동자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사회권이자 디지털 시대의 인권”이라면서 “정부의 ‘디지털 권리장전’에는 ‘모든 사람은 다양한 노동 환경에서 안전·건강하게 근로하고, 디지털 연결에서 벗어나 휴식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권리는 직장인이 퇴근 후 전자통신 수단을 통한 업무 지시에 응답하지 않아도 되는 권리”라며 “나아가 노동 시간이 끝나면 전자기기를 꺼도 되고, 연락에 응답하지 않아도 불이익을 받지 않을 권리다. 물론 재난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는 예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