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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계속되는 유동성 파티...3월 시중 통화량 3,300兆 돌파 

가계와 기업 등 시중에 풀린 돈이 한 달 새 39조원이나 늘어나면서 지난 3월 통화량이 사상 최대치인 3,300조원을 돌파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3월중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3월 광의통화(M2)는 3,313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8조7,000억원(1.2%) 증가했다. 전년 같은 달보다는 11%(330조4000억원)나 늘어 2009년 3월(11.1%)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M2 증가율은 2017년 9월 이후 상승 추세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당장 꺼내 쓸 수 있는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 비교적 쉽게 현금화 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금융상품별로는 요구불예금이 전월대비 12조8,000억원(3.6%) 늘어난 367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도 9조원(1.3%), 2년 미만 금전신탁도 6조8,000억원(2.4%) 증가했다.

 

 

경제주체별로는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 전월보다 6조4,000억원(0.4%) 늘어난 1,63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관련 자금수요와 국책은행의 저금리 대출 등 금융지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자금이 유입됐다. 이에 전월보다 5조7000억원(0.6%) 늘어난 973조원을 기록했다.

 

증권사 등 기타금융기관의 M2는 18조원(3.5%)이 늘어난 52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한은 측은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자금이 63조원이나 몰리면서 통화량 급증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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