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 맑음동두천 21.1℃
  • 구름조금강릉 20.0℃
  • 구름조금서울 20.8℃
  • 황사대전 20.0℃
  • 흐림대구 21.7℃
  • 황사울산 21.2℃
  • 구름많음광주 19.0℃
  • 황사부산 19.4℃
  • 구름많음고창 16.4℃
  • 황사제주 18.5℃
  • 맑음강화 20.3℃
  • 구름많음보은 18.8℃
  • 구름많음금산 19.0℃
  • 흐림강진군 20.2℃
  • 흐림경주시 22.0℃
  • 흐림거제 18.7℃
기상청 제공

정치


외교부, 미얀마 여행경보 '철수권고'로 상향 조정

정의용 장관 본부장으로 미얀마 중대본 구성

외교부가 미얀마의 전 지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철수 권고)로 상향 조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외교부는 미얀마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권고했다. 또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도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달라고 밝혔다.

 

정부의 여행경보는 남색경보(여행유의)-황색경보(여행자제)-적색경보(철수권고)-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운영된다.
 

외교부와 주미얀마대사관은 주 1~2회 운항하는 임시항공편을, 4월부터는 필요하면 주 3회까지 증편 가능토록 하는 등 필요한 조처를 하고 있다.

 

 

현재 미얀마에서는 지난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가 이에 저항하는 국민을 무차별적으로 진압하며 유혈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최근 민주화 진영에서 소수민족 반군 측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내전 발발 가능성까지 커지고 있다.

 

한편 외교부는 미얀마의 정세 악화에 따라 3일 중대본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정의용 외교부장관이 중대본의 본부장은 맡으며, 차장은 제2차관, 총괄조정관은 재외동포영사실장이 담당한다.

 

외교부는 "미얀마 정세 변화를 면밀히 파악하면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윤상현 "알리·테무서 판매되는 어린이제품 유해물질 범벅...정부의 적극 대처 시급"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알리·테무 등 이커머스 플랫폼 상품에 대해 정부의 적극 대처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어제(9일) 서울시가 발표한 해외 온라인 플랫품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제품 71개 중에 41%인 29개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장의 혼란을 잠재울 수 있도록 적극행정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계 플랫폼에서 해외직구로 판매하는 어린이 학용품과 슬라임 등 완구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 등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된 것이 확인됐다"며 "초저가 가격경쟁력을 내세운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이커머스 플랫폼 상품이 공산품을 넘어 신선식품·어린이제품 등으로 공격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국민들의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윤 의원은 "유해물질 관련 상품의 안전성, 불량·파손·가품 등 피해 대처뿐 아니라 개인정보 침해 등의 문제도 잇따르고 있지만 관련 법제도 미비로 제재 방법이 마땅치 않은 실정"이라며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들이 초저가 공세를 할 수 있는 이유는 국내 경쟁업체들에 부과되는 규제의 틀에서 벗어나 있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