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메뉴

과학·기술·정보


요가레깅스 9종 기능성 평가…젝시믹스·STL 이염 우려

땀 흡수 ‘리복’·‘아디다스’ 우수…건조 속도 ‘데상트’·‘뮬라웨어’ 우수

 

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총 9개 브랜드 9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을 비교·분석한 결과 땀 흡수 및 건조 속도, 이염 등 기능성과 품질 등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비교 대상 제품은 ▲나이키(BV5716-010) ▲뉴발란스(NBNS94W322-00) ▲데상트(S9322YKL72) ▲리복(EB8098) ▲아디다스(MIFSA002 SB210) ▲STL(LG001) ▲뮬라웨어(MLP_0914) ▲안다르(AIWL-10906) ▲젝시믹스(XP9108E) 등이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염색성 평가에서 젝시믹스와 STL 제품은 다른 제품과의 마찰에 의한 이염 등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한국소비자원)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대해 STL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레깅스 원단을 업그레이드해 제품의 전체적인 품질을 개선했다고 해명했다.

 

기능성과 관련해서는 땀을 얼마나 빠르게 흡수하는가와 젖은 제품이 얼마나 빠르게 건조되는가를 평가했는데, 흡수 속도에서는 ▲리복과 ▲아디다스가 우수했고, ▲나이키 ▲뉴발란스 ▲젝시믹스 ▲뮬라웨어는 양호, ▲데상트 ▲안다르 ▲STL은 보통이었다.

 

건조 속도는 ▲데상트와 ▲뮬라웨어가 우수, ▲나이키 ▲뉴발란스 ▲리복 ▲안다르 ▲젝시믹스 ▲STL이 양호, ▲아디다스는 보통으로 나타났다.

 

흡수 속도는 10회 세탁 후 시험이 진행됐고, 건조 속도는 물에 적신 후 건조되는 속도를 측정했다.

 

품질표시사항에서는 ▲뉴발란스 ▲뮬라웨어 ▲안다르 ▲젝시믹스 ▲STL이 관련 규정에 부적합했다.

 

해당 브랜드 업체는 부적합 표시 부분에 대해 이미 개선했거나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일한 치수로 표기된 제품이라도 브랜드별로 차이가 있었다.

 

M으로 표기한 6개 제품(나이키, 뉴발란스, 데상트, 리복, 아디다스, STL)은 허리 길이가 최소 27cm(STL)에서 최대 35.5cm(리복, 아디다스) 등 8.5cm 차이가 났다.

 

55반~66으로 표기한 제품(뮬라웨어, 안다르, 젝시믹스)의 경우 허리길이가 24cm(뮬라웨어)에서 27cm(젝시믹스)로 3cm 차이가 있었다.

 

이밖에 세탁에 의한 변색이나 수축 정도 등을 평가하는 완제품 내세탁성은 모든 제품이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을 만족했고, 내구성(신장회복률, 표면변화, 파열강도, 마모강도), 안전성(유해물질) 역시 모든 제품이 기준을 충족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강원도, 강릉 가뭄 대응 2단계 격상…“2주 뒤 큰 피해 불가피”
강릉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 하루 만에 강원특별자치도가 대응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도는 31일 가뭄 대책 긴급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 체제로 격상,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강원도교육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분야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도는 취약계층 물 공급과 소상공인 피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리조트·관광지에 절수를 요청했고, 휴교·단축수업 및 급식 대책도 검토 중이다. 강릉 시민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홍제정수장은 현재 전국 소방차들이 운반한 물에 의존하고 있다. 주 공급원인 오봉저수지는 저수율이 14.9%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수도 계량기의 75%를 잠그는 제한급수가 시행되고 있다. 도는 전국 살수차 지원, 민간 기부와 자원봉사까지 연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또 9월 1일부터는 현장 관리관을 파견해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신속 대응을 강화한다. 여 부지사는 “현재로서는 뚜렷한 강수 예보가 없어 2주 뒤면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모두 큰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범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