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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세계적 건축거장 니에메예르 타계

 브라질이 낳은 세계적 건축 거장 오스카르 니에메예르가 5일 104세로 타계했다.

니에메예르는 지난달 2일부터 리우데자네이루시 남부에 위치한 사마리타노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한때 병세가 호전된 그는 오는 15일 105세 생일을 앞두고 있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 건물과 브라질 행정수도인 브라질리아 정부청사, 상파울루 시내 라틴아메리카 기념관 등 현대건축 설계에 족적을 남긴 그는 세계적 건축상도 여러 차례 받았다.

39세인 1946년, 미국 예일대 교수제의를 받았지만 청년 시절 브라질공산당원으로 활동한 전력 때문에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 그러나 다음 해인 1947년 뉴욕에 위치한 유엔본부 건축 설계를 의뢰받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21세인 1928년 아니타 발도와 결혼해 76년간 해로했으며 외동딸 하나를 두었다. 2006년에는 자신을 30년 넘게 돌봐준 40살 연하의 비서를 아내로 맞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07년 12월 1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난 그는 ‘오스카르 히베이로 데 알메이다 데 니에메예르 소아레스 필류’ 라는 긴 본명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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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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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외국인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차단...역차별 해소" 대표발의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상호주의 적용 여부가 실질적으로 제도화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외국의 경우, 동일하게 우리나라 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상대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사전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내국인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제약을 받지만 외국인은 비교적 손쉽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김미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출규제와 허가제도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제한되는 반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거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자국민 역차별을 바로잡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