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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0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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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두관, “KIC 국부펀드, 전범․강제동원 기업 등에 5천억원 투자”

미쓰비스 중공업과 일본제철 등 전범기업, 일제 강조동원 기업 등 46개 기업에 5천억원대 투자

 

한국투자공사가 일본 전범기업과 일제 강조동원 기업 미쓰비시 중공업을 비롯해 일본 제철, 히타치 등 46개 기업에 약 5,455억원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시 갑)에게 한국투자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투자공사의 전 세계 주식운용 규모는 572억 달러 약 67조8,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일본 주식시장에 40억 달러 약 4조7,000억원를 일본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두관 의원은 문제는 일본 주식투자자금 중 약 11.5%인 5,455억원이 전범기업 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고, 2008년 한국투자공사가 해외주식투자를 시작한 이후부터 인덱스 펀드 개념으로 지속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투자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범기업으로는 법원의 배상판결이 확정된 미쓰비시 중공업을 비롯해 신일본제철 등이 포함돼 있고, 스미토모석탄공업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한 것도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범기업과 강제동원 기업 외에도 일본의 침략전쟁과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는 등 극우적인 역사인식을 반영하고 있는 일본의 극우단체인 새역모(새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후원기업에도 한국투자공사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두관 의원은 “우리 국민들은 대법원의 배상판결에 대응해 수출규제와 무역보복을 일삼고 있는 일본에 대항하기 위해 일제 불매운동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국부펀드가 전범기업과 강제동원 기업 등에 주식을 투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해 한국투자공사가 스튜어드십 원칙 도입으로 내세운 ‘환경 및 사회적 문제’와도 연결되는 전범기업, 새역모 후원 기업의 주식을 하루빨리 처분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기업에 국부펀드가 투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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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앱 450만건 개인정보 유출...경찰, 피의자 2명 입건
경찰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에서 450만건 이상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2명을 입건,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관련 피의자 2명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이어 “압수물 분석을 통해 공범 1명을 추가로 확인해 체포했다”며 “구속영장도 신청했지만 이는 기각됐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2년 전 6월 따릉이 앱이 디도스 공격(DDoS, 분산서비스거부)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은 뒤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이 입건한 피의자 중 1명이 사이버 공격을 주도했고, 나머지 1명과 함께 개인정보를 빼낸 것으로 파악했다. 박 청장은 서울시설공단이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하고도 2년 가까이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최근 수사 의뢰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는 먼저 고발인 조사 이후 수사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따릉이 앱의 해킹으로 인해 사용자의 아이디, 휴대전화번호 등 필수 정보 그리고 이메일, 생년월일, 성별, 체중 등 선택 정보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릉이를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