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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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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재명 경기도지사 “불가피하게 버스요금 200원 인상···도민께 죄송”

“계속 가다간 대규모 감차 운행, 배차 축소로 인한 도민 교통 불편 극심 가능성↑”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4일 “불가피하게 버스요금을 인상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과 회의를 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버스 파업을 앞두고 있기도 하고, 주 52시간제 정착이나 근로시간 단축, 운행조건 개선을 통한 도민의 안전확보라는 것이 매우 시급한 과제인데, 해결방법이 참으로 마땅치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관련해서 김 장관은 “경기 시내버스 요금은 200원 정도 인상하기로 했고, 충남·북, 세종, 경남도에서도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연내 추진하기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금 현재 상태로 계속 갈 경우 결국은 대규모 감차 운행, 배차 축소로 인한 도민들의 교통 불편이 극심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사회적으로도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들이 예상된다”면서 “불가피하게 버스요금 인상을 하게 된 점에 대해서 도민들게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지사는 “남아 있는 것은 우리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어떻게 하면 좀 완화할 것인지, 후속대책이 필요할 것 같고, 거기에 대해서 더 빠르고,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버스정책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앞으로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도 차원에서 충분히 만들어 내고, 지금과 같은 장시간 노동에 따른 운행의 위협 문제들을 좀 해소할 수 있는 정책들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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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붕괴로 1명 사망 3명 매몰...李대통령 “신속 대응” 주문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가 발생해, 오후 5시 기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전면 작업중지를 조치했고,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광주 상무지구 도서관 공사 매몰사고와 관련해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현지로 급파해 광주시당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하고, 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