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4.8℃
  • 구름조금강릉 0.8℃
  • 구름많음서울 -2.7℃
  • 맑음대전 -1.5℃
  • 흐림대구 2.1℃
  • 흐림울산 3.1℃
  • 구름많음광주 2.3℃
  • 흐림부산 6.3℃
  • 흐림고창 1.1℃
  • 흐림제주 7.6℃
  • 구름많음강화 -3.1℃
  • 구름조금보은 -1.3℃
  • 구름많음금산 -1.1℃
  • 흐림강진군 3.9℃
  • 흐림경주시 2.5℃
  • 흐림거제 6.5℃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메뉴

사회·문화


父, 비아그라 먹고 딸을...

서울동부지법 형사 11부(부장 윤종구)는 미성년자인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협의로 기소된 양모(47세)씨에게 징역 15년, 정보공개 및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양씨는 2007년 2월부터 4년 동안 서울 자가에서 초등학생인 둘째딸 A양을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양씨는 딸을 성폭행하기 전 병원에서 처방받은 발기부전 치료제까지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양씨는 1981년부터 2002년까지 강간 및 절도 등으로 9차례나 교도소를 드나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의 정신병질 성향이 높은 데다 자신의 의붓딸이면서 어린 나이인 피해자를 4년간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점을 고려하면 다시 성폭행을 범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자발찌 부착 기간인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외출을 금지하고 전화나 문자메시지 등 어떠한 방법으로도 피해자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