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05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근로자 10명 중 9명 “일터에서 거짓말 해”…직장인 1위 “집에 일이 있어서요”

아르바이트생 1위 “괜찮아요”···거짓말 하는 이유 “상대 기분 맞추려고”

 

직장인 및 아르바이트생 등 근로자 10명 중 9명은 일터에서 거짓말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생들이 일터에서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괜찮아요”였고, 직장인들은 “집에 일이 있어서요”였다.

 

30일 잡코리아가 만우절을 앞두고,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634명, 아르바이트생 840명 등 1,474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의 89.7%, 아르바이트생의 86.5%가 ‘근무 중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는 응답은 1.21%에 불과했다.

 

직장인들은 ▲집에 일이 있어서요(37.8%) ▲몸이 좀 안 좋아서요(35.9%) 등 핑계성 거짓말을 많이 했고, ▲괜찮아요(34.6%) ▲죄송합니다(22.5%) ▲언제 밥 한번 같이 먹어요(21.6%) 등이 뒤를 이었다.

 

아르바이트생들은 ▲괜찮아요(38.0%) ▲(뽑아주시면) 열심히, 오래 일하겠습니다(34.8%) ▲집에 일이 있어서요(33.8%) ▲몸이 안 좋아서요(32.0%) ▲죄송합니다(23.8%) 등이 많이 하는 거짓말로 꼽혔다.

 

거짓말의 내용처럼 거짓말의 대상도 직장인과 아르바이트생이 달랐다.

 

직장인들이 근무 중 거짓말을 하는 대상(복수응답)은 ▲상사(71.4%)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동료(39.9%) ▲사장님(26.7%) ▲거래처 직원(12.3%) ▲나 자신(12.5%) 등 순이었다.

 

아르바이트생은 ▲사장님(57.5%)에게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한다고 답했고, ▲상사(46.1%) ▲동료(31.1%) ▲고객(23.2%) ▲나 자신(11.4%)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일터에서 거짓말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상대의 기분을 맞추기 위함’이었다.

 

응답자의 38.6%는 거짓말을 하는 이유로 ▲상대방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서였다(직장인 36.2%, 아르바이트생 40.4%)고 답했고, ▲상황을 일일이 설명하기가 번거롭거나 난처해서(29.1%) ▲타당한 변명거리가 없어서(11.3%) 였다.

 

한편, 근무 중 거짓말을 해봤다고 답한 응답자의 77.4%(아르바이트생 75.1%, 직장인 80.3%)는 이를 후회했다.

 

후회한 이유는 ▲거짓말이라는 행동, 사실 자체가 부끄럽게 느껴져서(25.2%)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거짓말을 들킬까 봐 조마조마해져서(16.0%) ▲내 거짓말을 믿고 진심으로 마음 써주는 사람들에게 미안해서(15.3%) ▲한 번의 거짓말이 자꾸 다른 거짓말로 이어져서(12.2%) ▲본의 아니게 타인에게 상처를 주게 돼서(9.7%) ▲사소했던 거짓말이 점점 걷잡을 수 없이 커져서(9.3%) ▲결국 들켜서(6.6%) 후회했다는 응답이 있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2025 희망의씨앗과 함께 하는 농구대회... 27일 용인에서 열린다
오는 27일 경기도 용인에서는 아주 특별한 자선경기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개최하는 이번 경기는 이날 오후 2시 용인실내체육관 (용인특례시 경안천로 76)에서 ‘2025 희망의씨앗과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로 펼쳐진다. 더욱이 ‘생명나눔 주간(제8회)’을 맞아 개최되는 만큼 장기·인체조직 기증희망등록을 활성화해 뿌듯한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는 장기·인체조직 기증자 가족들을 위한 특별 관람좌석이 마련된다. 또한 직접 자선경기에 참여하는 이벤트로 그들을 존중하고 위로하는 사회적 문화도 조성하고자 한다. 경기 출전선수로는 한기범(한기범희망나눔 회장) 감독을 필두로 사랑팀에 전 프로농구선수 조성원, 김원, 이항범, 김건우, 유성호, 김현민, 농구선수 박시은, 연예인 선수는 황영진, 송준근, 박재민이 출전한다. 레전드 김유택 감독의 희망팀은 전 프로농구선수 윤성준, 박래훈, 박래윤, 농구선수 임원준, 이소정, 박은서, 연예인선수 박광재, 문수인, 이대희가 출전할 예정이다. 경기는 아나운서 박종민, 탤런트 김덕현, 김서연의 사회로 시작되며 가족참여 농구슛 이벤트를 시작으로 김재롱, 정찬희, VVS(보이그룹), 케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