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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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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초겨울 추위 서울에 첫 얼음...

올해 들어 서울에 첫 얼음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서울, 수원, 대전, 대구, 광주 등 내륙지방에 얼음이 관측됐다. 서울의 첫 얼음은 지난해보다는 18일 빠르고 평년보다 3일 느린 것.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수원 영하 0.9도, 대전 0.5도 광주 2.8도 등을 기록했다. 특히 강원지역은 철원 영하 3.8도, 대관령 영하 7.2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의 온도가 영하로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5도까지 오르면서 추위는 금방 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며칠간 계속된 추위가 3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3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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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