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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0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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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내곡동 사저 부지매입 당시, ‘MB 개입 했다’


내곡동 사저 부지매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MBC에서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MB가 개입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의하면 “내곡동 사저 의혹 관련자들을 전원 무혐의 처분한 서울중앙지검의 불기소 결정서를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MB아들 이시형 씨는
“부친인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여러 가지 편의상 사저 부지를 먼저 네 명의로 취득했다가 사저 건립 무렵 자신이 재매입하는게 좋겠다”는 말을 듣고 시키는 대로 했다고 진술했다.

이 씨는 땅값 11억여 원도 “부친으로부터 들은 내용에 따라 마련했다”며 자신은 사저 매입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따르면 시형 씨는 모친 김윤옥 여사의 부동산을 담보로 농협에서 6억 원, 큰아버지인 이상은 다스 회장으로부터 6억 원을 각각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내곡동 땅값을 송금하는 실무는 시형 씨가 아니라 최근 저축은행 비리로 구속된 김세욱 당시 청와대 행정관이 담당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김 전 행정관은 청와대 안살림을 관리해온 이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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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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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 ‘캐리어 시신 사건’, 가족이 가해자였다
대구 도심 하천 신천에서 발견된 ‘캐리어 시신 사건’의 가해자는 피해자인 50대 여성 A씨의 딸과 사위로 밝혀졌다. 가족 간 갈등이 살인과 시신 유기로 이어진 참혹한 사건이 됐다. 어제 오전, 대구 북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에서 은색 여행용 가방이 반쯤 물에 잠긴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신고했고, 경찰은 가방 안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지문 감정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딸 C씨와 사위 B씨가 시신을 유기하는 장면을 확보, 같은 날 오후 두 사람을 긴급체포했다. 조사 과정에서 두 사람은 시체유기 혐의를 인정했다. 사위 B씨는 “평소 불화로 인해 장모를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주먹과 발로 폭행이 가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피해자 A씨는 사건 전까지 남편과 떨어져 딸·사위와 함께 대구 중구의 원룸에서 생활했다. 범행 후 두 사람은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신천변까지 도보로 이동해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는 한편, 금전 문제와 가족 간 불화 등 범행 동기를 집중해서 추궁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살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