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29일 금요일

메뉴

경제


경총, 내년 최저임금 결정 재심의 요청 예정

인건비 부담 가중 ·고용 부진 심화 우려
23일 고옹노동부에 정식 이의제기서 제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고용노동부에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결정을 재심의해 달라고 요청한다.

 

경총은 22일 고용부에 '2019년 적용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23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총은 재심의 요청 사유에 대해 "2019년 적용 최저임금안은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고용 부진을 심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고 했다

 

앞서 지난 20일 고용부는 2019년 적용 최저임금안을 고시했다. 노·사는 고시일로부터 10일 이내에 고용부 장관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이의제기를 받은 고용부 장관은 그 타당성을 검토해 최저임금위에 재심의를 요청하게 된다.

 

경총은 이의제기서에서 이번 최저임금 인상이 ▲사업 종류별로 구분 적용하지 않은 결정 ▲세계 최상위권의 최저임금 수준과 과도한 영향률 미고려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 ▲2019년 최저임금 인상률 10.9% 산출근거의 문제점 등 크게 4가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총은 "기업의 지불능력과 근로조건, 생산성에 있어 업종별로 다양한 차이가 있는데 일괄적인 최저임금 적용은 불합리하다"며 "경영상 어려움을 겪거나 구조적으로 영업이익이 낮은 업종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난다"고 했다.

 

이어 "현행 최저임금법 제4조 제1항은 '사업의 종류별로 구분하여 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OECD 국가는 업종, 지역, 연령 등 다양한 기준으로 최저임금을 구분해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또 "201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GNI) 대비 최저임금 수준은 OECD 22개국 중 4번째로 높은 수준"이라며 "세계적으로 드문 주휴수당 포함 시 올해 최저임금은 약 1만20원이며, 이에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전체 근로자의 약 40%에 달한다"고 했다.

 

경총은 "지난해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44.1%에 육박했다.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의 경영여건도 한계 직전 상태"라며 "올해 최저임금 고율 인상에 따른 급격한 인건비 상승은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악화 및 고용 기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0.9% 인상률의 산출근거에 대해서도 "산입범위 확대에 따른 보전분 1.0%를 인상률에 반영한 것은 법 개정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잘못된 조치"라며 "협상 배려분에 대외변수, 노사위원의 주장근거 등이 고려됐다지만 최근 어려워진 경제여건, 부진한 고용 상황 등은 고려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내란청산·사회대개혁 강원비상행동 “권성동 제명하라”
내란청산·사회대개혁 강원비상행동과 진보당·사회민주당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정치자금 수수·내란 동조 혐의 의혹을 받고 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제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 전 간부로부터 1억 원의 정치자금을 지원받은 것에 이어 2022년 2~3월에 두 차례 한 총재가 기거하는 가평 청정궁을 방문해 한 총재에게 큰절을 하고 직접 쇼빙백을 받아갔다는 진술이 나오면서 특검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권성동 의원이 특검에 출석한 이후 그 의혹은 점차 명확하게 범죄 혐의로 밝혀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누가 보더라도 명백한 불법 정치자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권 의원은 이른바 윤핵관의 대표주자로서 12.3 비상계엄을 방조하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비호하며 내란행위를 정당화하는 데 앞장섰다”며 “12월 4일 계엄해제 표결 불참, 12월 7일 윤석열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도 모자라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내란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윤석열 탄핵 2차 표결에 반대 당론을 이끌었다”고 했다. 또 “윤석열 체포 과정을 불법으로 매도하며 윤석열 비호에 앞장섰다. 지속적으로 내란에 동조하고 선동한 권성동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