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06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직장인 10명 중 5명 이상 “주말에도 근무”…주 52시간 근무제 무색

부장·임원급에서 주말 근무 많아

 

이달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직장인 10명 중 5명 이상은 여전히 주말에도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비스, 건설업종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주말 근무가 많았다.

 

20일 잡코리아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직장인 2,004명을 대상으로 ‘주말근무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3.9%가 “주말에도 근무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28.4%는 ‘주말에도 근무를 해야 하는’ 업종에 종사하고 있었고, 25.4%는 ‘업무가 많아’ 주말에도 종종 일을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직장인(62.2%)들의 주말 근무가 여성 직장인(41.4%)보다 더 많았는데(20.8%p), 여성 직장인은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하는 업종에 종사하는 경우가 더 많은 반면, 남성 직장인은 업무가 많아서 주말에도 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아 차이가 있었다.

 

직급별로 ▲부장·임원급이 68.3%로 가장 많았고, ▲과장·차장급(57.2%) ▲사원급(54.0%) ▲주임·댜리급(48.6%) 등 순이었다.

 

부장·임원급의 경우는 일이 많아서 주말 근무를 했고, 사원급은 근무여건상 주말에도 업무를 하는 업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주말 근무 현황은 업·직종별로도 차이가 났다.

 

서비스업종은 근무여건상 주말에도 정기적으로 근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주말 근무를 한다는 응답률이 48.7%로 가장 높았고, ▲건설업(29.4%) ▲판매·유통업(28.4%) ▲의료·제약업(26.0%)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제조·생산업(37.0%) ▲문화·예술·디자인(32.2%)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은 업무가 많아서 비정기적으로 주말 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았고, ▲금융·은행업은 주말에 일하지 않는 직장인 비율이 65.3%로 가장 높았다.

 

직무분야별로는 ▲전문직(45.4%)이나 ▲고객상담·서비스직(38.3%)은 업무 특성상 정기적으로 주말 근무를 해야 했고, ▲연구·개발직(47.2%)은 업무가 많을 때 비정기적으로 주말 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재무·회계직은 ‘주말에는 일하지 않는다’고 답해 타 직무 분야 중 주말 근무가 가장 적은 직종 1위에 올랐다.

 

한편, 주말 근무를 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 1,080명을 대상으로 빈도를 분석한 결과 근무여건 상 주말 근무를 해야 하는 직장들은 평균 4회 이상(54.6%), 2회(20.4%) 정도 주말 근무했고, 업무가 많아 비정기적으로 주말 근무를 하는 경우는 월 평균 2회(46.3%), 1회(27.3%) 정도로 차이가 있었다.

 

주말 근무를 할 경우 대체휴일이 주어지는지에 대해서는 61.9%가 “대체휴일이 없다”고 답했고, “대체휴일이 있지만, 잘 쉴 수 없다” 20.1%, “대체휴일이 있어 쉰다”는 직장인은 18.1%에 그쳤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2025 희망의씨앗과 함께 하는 농구대회... 27일 용인에서 열린다
오는 27일 경기도 용인에서는 아주 특별한 자선경기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개최하는 이번 경기는 이날 오후 2시 용인실내체육관 (용인특례시 경안천로 76)에서 ‘2025 희망의씨앗과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로 펼쳐진다. 더욱이 ‘생명나눔 주간(제8회)’을 맞아 개최되는 만큼 장기·인체조직 기증희망등록을 활성화해 뿌듯한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는 장기·인체조직 기증자 가족들을 위한 특별 관람좌석이 마련된다. 또한 직접 자선경기에 참여하는 이벤트로 그들을 존중하고 위로하는 사회적 문화도 조성하고자 한다. 경기 출전선수로는 한기범(한기범희망나눔 회장) 감독을 필두로 사랑팀에 전 프로농구선수 조성원, 김원, 이항범, 김건우, 유성호, 김현민, 농구선수 박시은, 연예인 선수는 황영진, 송준근, 박재민이 출전한다. 레전드 김유택 감독의 희망팀은 전 프로농구선수 윤성준, 박래훈, 박래윤, 농구선수 임원준, 이소정, 박은서, 연예인선수 박광재, 문수인, 이대희가 출전할 예정이다. 경기는 아나운서 박종민, 탤런트 김덕현, 김서연의 사회로 시작되며 가족참여 농구슛 이벤트를 시작으로 김재롱, 정찬희, VVS(보이그룹), 케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