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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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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봄 나들이, 교통안전도 잊지 마세요 … 사고 발생건수 ↑


정부가 4월에서 5월까지 봄 나들이철을 맞아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캠페인, 단속·점검 등 교통안전 강화 대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4월에서 5월까지의 하루 평균 고속도로 통행량은 447만여대로 다른 기간 435만대에 비해 약 2.7%P가 높았다. 월 평균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1만8,110건으로 역시 다른 기간 1만8,028건에 비해 많았다.


특히 지난해 5월 영동고속도로 관광버스 졸음운전 사고로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졸음운전 및 음주운전과 같은 위험 운행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가 대국민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1월23일 발표한 교통안전종합대책과 연계해 다양한 교통안전 대책에 나선 것이다.


이번 대책으로 ▲교통안전 홍보·캠페인 ▲차량 사전 점검, 안전 순찰 및 단속 강화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정부는 오는 24일 교통안전 공청회를 개최해 캠페인 영상 상영 등 교통안전 홍보를 시작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TV, 신문, 옥외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파할 계획이다.


주요 관광지 단체여행과 관련해서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달 4일부터 26일까지 해당 지역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하고 있다. 차량 안전상태 점검 및 운전자 안전수칙 교육도 운수단체와 협동으로 5월까지 진행한다.


또한 고속도로 사고 취약시간대 및 사고 다발 구간에 안전순찰 활동을 하루 10회로 확대하고, 졸음운전 취약시간대 ‘졸음알리미’를 상시 300개소에서 운영한다. 사고·고장차 무료 견인 등 2차사고 예방조치도 실시한다.


불법 운행 단속도 강화하기 위해 고속도로 TG, 휴게소 주변에서 차내 음주가무, 안전띠 미착용 등을 순회지도 및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고속도로 내 대열운행 및 안전기준 위반 행위 등에 대한 상시 점검도 나선다.


한편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난 체계를 구축해 경찰청, 운수단체, 119 구급대 등과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취약시간대 구난 견인차량 배치도 확대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봄 행락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 수칙 준수와 함께 운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행락철, 명절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에는 대국민 캠페인을 집중 실시해 선진 교통문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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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급 교사 업무 ‘과중’...현장학습·수학여행까지 개인 차량으로?
특수학급 교사들이 수업과 행정, 돌봄 업무는 물론 학생 이동까지 책임지면서 과중한 업무 부담과 더불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수학급 교사들이 학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현장학습·수학여행 등 직접 데리고 오가며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특수학급 수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초·중·고 전체 기준으로 47,395개에서 58,510개로 약 23% 증가했다. 교육부가 이인선 의원실에 제출한 2020~2024년 시·도별 특수학급 대상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이동 수단 현황을 보면 교사 개인 차량 16.5%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1,286건의 이동이 교 개인 차량으로 이뤄졌으며, 교사들이 사적 차량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 각 시·도별 교육청에서 지원 차량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학교별 특수학급 수가 많아 희망 날짜에 배차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충북에서는 교사가 학생을 수송하던 중 접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