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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0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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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아버지 과오 전격 사과”


오늘 오전 9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 후보는 과거 자신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범했던 인혁당 사건, 516 쿠데타, 유신정권 등 역사적 과오를 범했던 사건들에 대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박 후보는 “자식이 부모에 대해 평가하고 공개적으로 과오를 지적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결정인줄 알 것”이라며 자신이 새누리당의 대선후보로써 이 자리에 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박 후보는 “이제 국민을 저의 소중한 가족으로 여기면서 국민의 삶과 행복을 지켜 드리는 게 마지막 정치적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의 요지부동이던 역사관에 대해 전격 사과함으로써 앞으로의 대선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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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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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 ‘캐리어 시신 사건’, 가족이 가해자였다
대구 도심 하천 신천에서 발견된 ‘캐리어 시신 사건’의 가해자는 피해자인 50대 여성 A씨의 딸과 사위로 밝혀졌다. 가족 간 갈등이 살인과 시신 유기로 이어진 참혹한 사건이 됐다. 어제 오전, 대구 북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에서 은색 여행용 가방이 반쯤 물에 잠긴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신고했고, 경찰은 가방 안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지문 감정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딸 C씨와 사위 B씨가 시신을 유기하는 장면을 확보, 같은 날 오후 두 사람을 긴급체포했다. 조사 과정에서 두 사람은 시체유기 혐의를 인정했다. 사위 B씨는 “평소 불화로 인해 장모를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주먹과 발로 폭행이 가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피해자 A씨는 사건 전까지 남편과 떨어져 딸·사위와 함께 대구 중구의 원룸에서 생활했다. 범행 후 두 사람은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신천변까지 도보로 이동해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는 한편, 금전 문제와 가족 간 불화 등 범행 동기를 집중해서 추궁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살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