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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문재인 공산주의자” 발언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불구속 기소



20일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낙선 목적을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무혐의처분을 내렸다.


고영주 이사장은 20131애국시민사회진영 신년하례회에서 문재인 후보가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59월 고 이사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이어 전국언론노동조합도 문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을 가지고 관련 발언을 했다는 점을 들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같은 고소·고발이 이뤄진 뒤 계속 수사를 하지 않아 정치권으로부터 수사를 미루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검찰은 18개월여가 지난 올해 초에 이르러 고 이사장으로부터 서면진술서를 받는 등 수사에 나섰다.


한편 문 대통령은 고 이사장을 상대로 같은 사안으로 형사고발과 함께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928일 법원은 1심에서 "명예훼손이 인정된다"며 "3천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의 판결 직후 1010일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고영주 이사장은 민주당이 한 판결이나 마찬가지” “명예훼손의 법리를 잘 모르고 쓰셨다는 발언을 하는 등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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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대기하는 아산병원...'김건희 우울증 입원' 특혜 아냐
의료 대란으로 진료가 미뤄진 일부 환자들 사이에서는 지난 16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김건희를 두고 "병원 측의 특혜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서울아산병원은 의료 대란 이후 일반병실 입원은 물론 응급실 입원도 차례를 목빠지게 기다려야 하는 병원으로 유명하다. 아산병원에 진료 예약을 한 환자 가족은 "입원은커녕 진료만 받으려고 전화했더니 1년 가까이 걸린다하더라. 김건희는 뭔데 일사천리로 입원이 되냐"고 토로했다. 김건희는 지난 13일 외래 진료를 받았으며 평소 앓던 지병이 악화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는 현재 정신과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명은 과호흡과 우을증 증세다. 김건희 변호인은 "입원 사실은 맞다"라며 "구체적인 병명 등은 말씀드릴 수 없다"라고 밝혔다. 서울 아산병원 측 역시 "입원 사실이나 사유 등은 환자의 개인정보여서 확인이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건희는 지난달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서 건강 문제를 이유로 밝힌 바 있다. 문제는 김건희 특검을 이끄는 민중기 특별검사는 전날 특검보 8명을 추천하고 특검 사무실을 알아보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