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


UN 안보리,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 강력 규탄…중국도 성명 동참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 신형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지만 곧 공중폭발로 발사에 실패했지만, 지난 14일 다시 한 번 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


안보리는 15일(현지시간) 의장(엘비오 로셀리, 우르과이) 명의의 성명을 통해 “안보리 회원국들은 안보리 결의안들을 위반해 감행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라는 극도로 불안하고 노골적인 도발에 대해 매우 강력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안보리는 북한에 부과된 모든 대북 제재의 충실한 이행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고 밝혔다.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1718호(2006년) ▲1874호(2009년) ▲2087호(2013년) ▲2094호(2013년) ▲2270호(2016년) ▲2321호(2016년)은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안보리는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핵무기 운반 기술을 발전시키려는 것으로, 지역(한반도)의 긴장을 상당히 증가시킨다”면서 “북한은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통해 한반도와 그 주변의 긴장을 줄이는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에 추가적인 핵·미사일 도발을 감행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4일 발사된 미사일은 신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12’로, 대형 핵탄두 장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보리의 이번 성명은 만장일치로 채택됐고, 중국도 참여했다.


안보리는 “안보리 회원국들은 현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안보리의 이전 결의에 따라 추가적인 제재를 포함한 중대한 조치를 위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밝혀 추가 제재를 예고했다.


안보리는 16일 오후 회의를 갖고 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