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사전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8.28%로, 총 선거인 4,247만9,710명 중 351만9,147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같은 투표율은 지난해 4.13 총선 사전투표 오후 3시 기준 투표율 3.92%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전국에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12,27%를 기록했고, 세종이 11.42%, 광주 11.04%, 전북 10.93% 등이 뒤를 이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6.84%였다. 다음으로 인천(7.40%), 부산(7.43%), 경기(7.66%), 제주(7.70%) 서울(7.83%) 등 순이었다.
오는 5일까지 이어지는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되고, 전국 어디에서나 신분증만 지참하면 투표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