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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4.12 재보궐선거 결과, 더민주·자유한국당·국민 각각 자축

자유한국당, TK에선 식지않은 위세 보여

 

59일 대선의 전초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4.12 재보권선거에서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각각 서로 의미있는 국민의 선택이 있었다고 자평했다.

 

유일한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진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에서 자유한국당 김재원 전 정무수석이 당선됐다. 47%의 득표율로 당선되면서 여전히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한 TK에서 자유한국당의 식지 않은 위세를 보여줬다.


하지만 PK에선 달랐다. 광역의원, 기초의원까지 포함해 더불어민주당이 5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했고, 자유한국당이 3곳을 배출했다. 바른정당은 부진속에서 1곳에 당선자를 배출해 체면치레를 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재보선에서 TK지역에서 6전 전승을 했고, 경기도에서도 4곳 중 3곳에서 완승함으로써 수도권 숨은 민심도 확인했다면서 이 기세를 몰아 5.9 안보대선에서 반드시 필승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3곳에서 치러진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경기도 하남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포천시장은 자유한국당 김종천, 충북 괴산군은 무소속 나용찬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도 하남시장 당선, 경남권 선전에 힘입어 촛불민심이 반영된 선거 결과라고 자평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4.12재보궐선거에서 수도권인 하남시장을 비롯해 경남, 호남 등 많은 지역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면서 국민으로부터 인정받은 선거 결과였고, 촛불민심이 반영된 선거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어내지 못한 점은 아쉽다면서도 불리한 선거구도와 낮은 투표율 등 어려운 여건에서 이룬 뜻깊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4.12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당에 보내주신 국민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대선을 목전에 두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치러진 이번 재보선에서 국민의당은 값진 승리를 이루어 냈다고 평했다.

 

국민의당도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경남에서도 당선자를 배출하면서 나름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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