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가 “단순정권교체를 넘어 우리 삶과 세상이 바뀌는 제대로 된 정권교체 할 사람은 기득권에서 자유로운 이재명 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자 수도권·강원도·제주 선출대회 정견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최고의 개혁 대통령으로서 완전한 자주독립의 새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한 때 죽음을 시도했을 만큼 증오했던 세상이기에 죽도록 사랑하는 세상이 됐다”며 “누구나 공정한 경쟁 속에 공평한 기회를 누리고, 자신의 몫을 누리며 폭력과 억압에 시달리지 않도록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저의 꿈”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심각한 불평등과 불공정이 엄청난 격차를 낳아 국민들에게는 희망과 열정을 빼앗고, 국가에는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면서 “첨단과학시대에도 여전한 금기와 신화는 부당한 기득권을 보호하고 피해자인 국민들의 눈을 가리는 장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모든 것을 걸고 신화와 금기에 도전했고, ‘반기업’프레임에 은폐된 재벌황제경영, 노동자, 부자증세, 복지확대를 햇볕으로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그는 “종북몰이와 음해는 변방의 아웃사이더인 저에게 훌륭한 틈새시장이었다. 금기와 성역을 깨는 것은 정치생명을 건 이재명의 취미활동”이라며 “권력과 언론이 손잡고 종북몰이 열 올릴 때 박근혜에게 ‘민주노동당과 연대한 내가 종북이면, 참여정부 때 민주노동당과 연대한 박근혜는 원조종북’. ‘사회적기업에 청소일거리 준 이재명이 종북이면 사회적기업 보조금 준 박근혜는 공작금을 준 고정간첩’”이라고 일갈했다.
이 예비후보는 “저에게 정치는 목적이 아니라 꿈을 실현하는 수단”이라며 “대통령 도전은 지위나 명예를 탐해서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세상을 바꾸는 도구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단순정권교체를 넘어 우리 삶과 세상이 바뀌는 제대로 된 정권교체 할 사람은 기득권에서 자유로운 이재명 뿐”이라며 “기회를 주시면 최고의 개력대통령으로서 완전한 자주독립의 제대로 된 민주공화국, 모두가 꿈꾸는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어드리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