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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 대통령 탄핵심판 ‘운명의 날’…네티즌 “탄핵 인용” 촉구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불과 3시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네티즌들은 관련 기사 댓글과 SNS 등을 통해 헌재의 탄핵 인용을 촉구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dp19****’은 “당연히 탄핵인용. 그래야 대한민국 법이 살아나는 것”이라며 “청와대가 뽑은 헌재 재판관들도 헌법을 지켜야한다. 권력을 위한 법이 안 되길..”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stos****’는 “탄핵 인용에 힘써 주신 재판관님들, 일주일 휴가 줘라. 너무 고생하신 듯”이라는 댓글을 통해 재판관들의 탄핵인용 판결을 촉구했다.


트위터 사용자 ‘Ben-****(@youngbee****)’sms “군주민수(君舟民水). 물이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을 수도 있는 것처럼 민심을 거스른 군주는 백성에 의해 끌어내려지는 법”이라면서 “오늘이 그 날이다. 역사의 물결은 도도하고 거스를 수 없다. 8:0 만장일치로 탄핵 인용 돼야 한다”고 했고, ‘구보(@gruent****)’는 “야, 진짜. 내가 한화 우승 바라는 것도 아닌데. 탄핵인용 정도는 해줘”, ‘SPERO SPERA(@jsh****)’는 “탄핵 인용되기 딱 좋은 날씨네” 등의 트윗을 통해 헌재의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을 기대했다.


정치인들의 탄핵 인용 요구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기권 1 찬성 234 반대 56 무효 7 발의 8 표결 9(12월9일)로 시작된 탄핵절차, 오늘 숫자의 마법 연속선상에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됩니다. 인용 10일 11시 <123456789 10 11> 평화롭게 달려온 시민의 힘을 믿습니다!!”라는 트윗을 남겼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오늘, 탄핵 인용의 핵심은 세월호. 대통령의 법적 책임이 최고 재판소에서 처음으로 판단됩니다. 그러기에 박통(박 대통령)의 파면에 마년 좋아라 할 일이 아닙니다. 세월호 책임이 인정되면 되는데로, 부정되는 그대로 우리는 304명의 꽃다운 생명들을 추념해야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2016년 12월 9일 국회의원 정수(300명) 대비 78%(234명)의 찬성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됐다. 박근혜 퇴진과 탄핵을 요구하며 촛불을 들었던 국민여론에 못 이겨 마지못해 국회가 내린 결정이었다”며 “마침내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일이 내일 2017년 3월 10일로 다가왔다. (생략)정상적인 판결이라면 8:0으로 당연히 인용될 것이다. 재판관들의 개인 성향이나 추천을 받은 기관에 따라 판결이 엇갈릴 것이라는 전망도 하지만 나는 오로지 헌법적 법리에 따른 정의로운 탄핵 인용이 있기를 기대하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samb****’는 “박 대통령은 10분 단위로 모든 것이 까발려졌다. 죄가 있는가? 역대이래 이처럼 깨끗한 대통령이 있는가”라며 “탄핵인용되면 1,000만명 이상이 죽는다. 문죄인(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이 혁명 이전에 애국혁명군이 먼저 들불처럼 일어날 것이다. 문죄인과 발란국개가 사살 제1호다. 각오하라”고 주장했다.


‘sjh7****’는 “탄핵 기각시 야당은 모조리 숙청해야한다. 대권에 대한 도전은 반역이다”라고 했고, ‘wlsl****’은 “어느 조항으로도 대통령을 탄핵시킬 조항이 못된다. 악법도 법이다. 기각돼야 한다”며 탄핵안 기각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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