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17.1℃
  • 맑음강릉 25.0℃
  • 맑음서울 19.4℃
  • 맑음대전 20.2℃
  • 맑음대구 20.7℃
  • 맑음울산 19.9℃
  • 맑음광주 21.6℃
  • 맑음부산 18.9℃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8.7℃
  • 맑음강화 17.2℃
  • 맑음보은 17.1℃
  • 맑음금산 18.6℃
  • 맑음강진군 15.9℃
  • 맑음경주시 18.7℃
  • 구름많음거제 16.1℃
기상청 제공

정치


우병우 구속 불발에 특검연장 마저 불투명


22일 새벽 1시께 우병우 전 청와대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됐다.

 

우병우 전 수석의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오민석 영장전담부장판사는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특검은 우 전 수석을 직권남용, 직무유기, 특별감찰관법 위법, 국회에서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이 불발로 끝나면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특검이 우 전 수석의 영장 재청구를 하기는 물리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이에 특검 연장을 두고 국회에서는 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야 4당과 자유한국당이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특검 연장은 협박이자 전형적 대선용 정치공세라고 반발했고, 4당은 직권상정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특검 연장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특검 연장의 키를 쥐고 있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