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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작심발언 이어가는 이인제, “새누리당이 투쟁하는 것이 국민의 요구에 응하는 것”

새누리당 상임고문 위촉, 비상대책위원회의 첫 참석

네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선 새누리당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작심발언과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법치를 세울 때라며 촛불집회를 비판하고, 지난주에는 박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속칭 태극기 집회에 참석했다.

 

오늘(8)은 새누리당 상임고문에 위촉돼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새누리당은 이인제 의원외에도 최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원유철·안상수 의원도 상임고문에 위촉했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앞으로 매주 수요일에 열리는 비상대책위원회의는 비상대책위원들과 대선후보들간의 연석회의 형태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비상대책위원회의 첫 참석자리에서도 강도 높은 목소리를 이어갔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최근 불거진 대통령 당직과 관련해서 박근혜 대통령의 당적과 관련해 당당한 자세를 계속 유지해 나가는 것이 여러 가지로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임기말에 노태우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다 당에서 쫓겨났다면서 그런데 야당에서 내쫓은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사진을 당에서 버젓이 걸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당은 뜻을 같이 하는 동지들의 공동체라고 생각하는데 좋을 때는 같이 있고, 나쁠 때는 내쫓는 것이 정말 당당하지 못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 현대 정당사의 아주 부끄러운 한 단면이고, 영광도 오욕도 함께 하는 것이 진정한 정당이고, 정당의 역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화문 촛불집회에 대해서도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여하신 분들 대부분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애국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지만, ‘혁명정권 세워내자이런 구호가 버젓이 나부끼고 있다면서 광장의 혁명이 대한민국 헌법을 파괴하자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이 크게 위협을 받고 있다는 위기의식이 국민들 마음속에 널리 퍼져있고, 그것이 폭발하고 있는 것이 태극기 집회라며 해방 이후에 대한민국의 정통 보수세력이 이렇게 들고 일어난 것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선은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던 대한민국의 정통성, 정체성을 가지고 벌이는 가치의 투쟁이 될 수밖에 없게 돼 있다면서 새누리당은 투쟁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 국민들의 진정한 요구에 응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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