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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부 “올해 수출 5,100억 달러 달성…신산업에 17조원 투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 5,100억 달러 이상 수출을 달성해 수출을 플러스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2대 신산업에 17조원을 투자, 3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가속화한다.


산업부는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업무보고를 하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업무보고에서 ▲수출 플러스 전환 ▲구조조정 가속화 및 4차 산업혁명 대응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및 소상공인 활력제고 ▲에너지 안전 및 친환경적 수급기반 구축 등 4대 핵심분야 9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산업부는 수출 푸목·주체·시장·방식 등 수출구조 혁신을 가속화해 올해 5,100억 달러 이상 수출을 달성, 2년 연속 마이너스였던 수출을 플러스 전환시킨다는 계획이다. 수출은 2015년과 2016년 전년대비 각각 8%, 5.9% 감소했다. 목표를 달성할 경우 수출은 2016년보타 2.9% 증가해 3년 만에 흑자로 전환하게 된다.


이를 위해 ▲수출 1,000만 달러 이상의 80개 소비재 기업 ▲글로벌 매출1조원 브랜드 5개 창출과 지적재산권·의료·콘텐츠·관광·소프트웨어(SW)·물류·교육·금융·유통 등 9개 서비스 분야에 대한 수출을 확대해 해외진출을 촉진시키기로 했다.


산업부는 수출기업이 해외전시회 등 35개 수출지원 프로그램 메뉴판에서 원하는 사업·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수출 바우처 제도’를 신설하고, 무역금융 지원규모를 221조원에서 229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아시아·중남미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전략시장 중심으로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개선·확대하고 지역별 특성화 진출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한류스타 해외상품전 등 마케팅 지원을 2016년 2,878억원(2만5,310개사)에서 올해 3,729억원(3만2,305개사)로 확대해 중소·중견기업 수출 2,5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선과 철강, 석유화학 등에 대한 구조조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기업활력법 활용 및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2,200개, 누적 5,000개)를 통해 산업계의 선제적 사업재편·제조혁신 노력을 지원한다.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전기·자율차 ▲스마트·친환경 선박 ▲IoT가전 ▲항공·드론 ▲로봇 ▲바이오헬스 ▲프리미엄 소비재 ▲첨단 신소재 ▲AR·VR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에너지신산업 등 12대 신산업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17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중 전기·자율차, IoT가전 등은 지난해 마련된 대책을 구체화 및 보완하고 차세대 반도체·유통·3D 프린팅 등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고,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대한 제도개선, 인센디브 등의 집중 지원으로 12대 신산업의 대표 성공사례를 조기에 창출할 방침이다.


드론 등 융햡 신제품 중심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제품안전관리원’ 신설, 리콜제도 전면 재편 등도 상반기 중에 추진된다.


이밖에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정책금융 103조원(2016년 97조원)으로 확대하고, 정책자금 금리를 지난해 하반기 2.47%에서 올해 1분기 2.3%로 0.17%p 인하도 추진한다. 창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이어지는 기업성장 촉진과 산합연 협력 등에 1조원이 투입된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원전 등 에너지 시설의 안전수준을 대폭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수급기반 구축을 통해 안정적·미래 지향적인 에너지 수급 시스템을 구축한다.


주형환 장관은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산업부는 산을 만나면 길을 트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의 자세로 ▲통상현안 적극 대응 등을 통한 수출 플러스 기조 정착 ▲산업 구조조정과 미래 먹거리 창출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활력 제고 ▲에너지안전과 친환경적 수급기반 구축을 흔들림없이 추진해 나가겟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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