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태풍의 눈 우병우 전 민전수석 검찰 출석, 여·야 반응 확연한 온도차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있는 우병우 전 민전수석이 6일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새누리당과 민주당, 국민의당은 철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면서도 온도차를 보였다.

 

새누리당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우병우 전 수석이 검차에 출석해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밝혔다늦어진 소환인 만큼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우 전 수석을 둘러싼 의혹들이 낱낱이 밝혀지고 해소되길 바란다고 짧막한 논평을 남겼다.

 

반면 민주당은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수사가 진행되어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우 전 수석은 진경준 사건, 의경 아들 보직 특혜, 탈세 및 횡령, 몰래 변호, 차명 땅 거래, 최순실 관련 국정농단행위 묵인 및 공조 등 각종 의혹의 중심인물이다라며 우 전 수석과 관련된 의혹들을 열거했다.

 

아울러 황제 소환되면서도 오만한 자세를 보이며 법 정의를 우습게 만들었다면서 엄정한 수사와 법 정의를 세우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구속 수사해야 한다며 이날 우 전 수석의 태도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이와 함께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도 검찰 출석이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수사에 적극 임하라며 성역 없는 검찰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검찰에 출석한 우병우 전 수석은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에서 물어보는 대로 성실히 조사받겠다라는 답변만 하고 입을 굳게 닫았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박주민·김우영 “은평제일교회 ‘모스 탄’ 초청 토론회 취소하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김우영 의원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17일 “은평제일교회 ‘모스 탄’ 초청 토론회 취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모스 탄을 강연자로 초청했다가 거센 반발에 부딪혀 결국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며 “이 과정에서 시민의 세금이 낭비됐고 정책 신뢰도 역시 실추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대학교 역시 처음에는 강연을 위한 공간 대관을 승인했지만, 이후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대관 자체를 취소한 바 있다”며 “이는 그간 모스 탄이 보여온 행적이 사회적으로 매우 부적절하며 공공기관이나 교육기관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인물임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오는 7월 17일 오후 2시, 은평제일교회에서는 모스 탄을 초청한 토론회를 강행할 계획이다. 모스 탄은 우리 사회에 근거 없는 부정선거론과 대통령 범죄 연루설 등 명백히 허위로 밝혀진 가짜뉴스를 지속적으로 유포해 온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과 관련된 허위 의혹은 이미 3년 전 경찰청과 법무부 수사를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해당 내용을 유포한 사람들 또한 형사처벌을 받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