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1795년 정조대왕 을묘원행, 2016년 서울에 재현되다


오늘(8) 12시 현재 1795년 정조대왕의 을묘원행이 2016년 현재 서울에 재현되고 있다. 서울시가 8일부터 9일까지 수원시와 공동으로 221년만에 전구간(45km)에 걸친 재현에 나섰다.

 

‘2016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은 행차참여 인원만 1,239, 말은 168필 동원됐다.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시흥행궁까지는 서울시(창덕궁~노들섬)와 금천구(노들나루공원~시흥행궁), 경기도 구간은 수원시가 추진하는 순차적(릴레이) 방식으로 을묘년 원행의 옛 행차모습에 가깝게 재현되고 있다.

 

서울시는 ‘2016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에 함께 할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채제공, 경기감사 등 주요배역의 출연진을 시민공모를 통해 지난 9월 공개 오디션을 진행해 선발했다.

 

능행차의 주인공인 정조대왕 역할은 서울시 강북구간에는 서울시 홍보대사인 배우 이광기 씨, 강남구간에는 배우 한범희 씨가 맡았다.


이번 행차에서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배다리 설치는 한강 이촌지구에서 노들섬까지 약 300m를 연결하는 공사로, 당시에는 배다리 관리 관청(주교사)에서 시공했으나, 이번에는 서울시와 군부대간 업무협약(930)을 통해 공병부대가 부교를 설치했다.

 

현재 2016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로 인해 서울시내 일부 구간의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자세한 교통사항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서울교통상황)을 통해 교통 통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정상훈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역사적 고증으로 재현되는 2016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가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 퍼레이드 축제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면서 행렬참여자에게는 재현행사 참여의 자부심을,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는 즐거움과 행복으로 가득한 추억으로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능행차 행렬이 지나는 동안 교통통제를 진행하므로 교통난에 대비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시민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김미애 "외국인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차단...역차별 해소" 대표발의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상호주의 적용 여부가 실질적으로 제도화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외국의 경우, 동일하게 우리나라 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상대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사전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내국인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제약을 받지만 외국인은 비교적 손쉽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김미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출규제와 허가제도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제한되는 반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거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자국민 역차별을 바로잡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