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21일 목요일

메뉴

사회·문화


폭염과 열대야의 연속 7월, 평년보다 0.9°C 높았다

전반 강수 집중, 후반 열대야 지속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 <사진-이승엽기자>


1일 기상청은 7월 한 달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습한 현상이 지속돼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9°C높았다고 전했다.

 

7월 전국평균 폭염일수는 5.5일로 평년에 비해 1.6일 더 많았으며, 8월 전국평균 평년 수준의 폭염이 지속됐다. 특히 이번 폭염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및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자주 발생했다.

 

아울러 7월 전국평균 열대야일수는 4.0일로 평년보다 1.7일 많았고, 이 가운데 대부분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됐던 19일 이후에 3.8일이 집중 발생했다. 열대야는 제주 18~31, 서울 21~27, 광주 23~31, 대구 25~29일 간 지속되며 주로 서해안, 남해안 및 제주도를 중심으로 빈번히 발생했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했으나 전반에 집중된 경향이 있었다. 7월 전반부에는 장마전선과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이어졌으나 후반부에 들어서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전국 강수량은 평년비 104% 수준이었다. 반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량 및 강수일수가 평년보다 적어 지역별 강수편차가 나타나기도 했다.

 

또 올해에는 총 4개의 태풍이 발생했다. 하지만 평년 7월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은 0.9개 수준인데 반해, 이번 년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없었다.

 

8월 기상에 대해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습한날이 많겠으나, 북쪽 저기압권과의 대기불안정으로 국지적인 비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강수량은 평년과 같거나 조금 더 많겠으며,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높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습하고 더운 계절인 만큼 개인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열대야가 이어지는 늦은 밤 분수대를 찾은 시민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문신사중앙회·소상공인연합회 “‘문신사법’ 복지위 소위 상정 환영”
대한문신사중앙회는 20일 “문신사 법안은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대 국회부터 발의했으며,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영업환경 및 자격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으로 연구용역까지 완료된 상태”라며 “국회가 더 이상 논의를 미루지 말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사)대한문신사중앙회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소위에 ‘문신사법’이 상정된 것을 환영하며, 해당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고, 문신사를 전문직으로 인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국민의 안전과 건강한 생활권을 보호하는 법안이다. 임보란 대한문신사중앙회회장은 이날 국회 앞 기자회견에서 “지난 12년간 문신사 제도화를 위해 쉼 없이 싸워왔다”며 “중앙회는 네 차례에 걸친 집단 헌법소원 제기, 국회 앞 릴레이 시위, 4차례의 대규모 집회 그리고 대법원 판례 변경을 위한 법률 대응까지 이어오며 문신사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 이번에 상정된 법률안이 소위를 통과한다면 문신사가 전문직으로서 법적 지위를 인정받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이어 “문신산업 종사자 대부분이 영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