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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 고흥으로 우주여행 떠나자

‘2016 고흥우주항공축제’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전남 고흥군이 ‘2016 고흥우주항공축제를 통해 나로호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쏘아 올린다.

 

고흥군은 오는 729()부터 82()까지 5일간 나로우주센터 공원 일대에서 국내 유일의 우주항공을 테마로 한 과학축제인 ‘2016 고흥우주항공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의 주무대인 나로우주센터는 지난 2013년 나로호를 쏘아올린 장소로, 군은 이를 비롯한 국립청소년우주체험센터와 우주천문과학관 등 고흥만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우주 항공 기반시설을 활용해 고흥 전역을 축제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Let`s Go~! Cool~ Summer 우주여행

 

이번 축제가 휴가철이자 여름방학 기간에 개최되는 만큼 고흥군은 온가족과 함께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시원하게 즐가자라는 의미로 ‘Let`s Go~! Cool~ Summer 우주여행을 슬로건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즐거운 체험을 통해 쉽게 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명품우주과학축제로 방문객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하늘, 바람, 별 그리고 우주라는 4가지 테마로 연출된 이번 축제는 드론 체험, 바람개비 해변 산책길, 고흥우주천문과학관 체험, 우주센터 발사 현장 견학 등 각 테마별로 대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총 프로그램은 특별행사 1, 전시체험행사 120, 보조행사장 24, 공연행사 2, 부대행사 2, 연계행사 2종 등 151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주과학관 등의 시설 체험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특별행사로 진행되는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 견학은 국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고흥우주항공축제만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지난 2013130일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 발사 성공의 감동이 남아있는 나로우주센터는 국내에서 최초로 우주발사체를 쏘아올린 장소다. 이번 축제 방문객에게는 그 감동의 현장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발사 현장 견학은 버스로 접근이 통제된 우주센터 내 통제동(MDC임무지위센터)과 추적레이더동 전망대까지의 구간에서 진행된다. 군은 719일부터 나로우주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자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고흥 전체를 하나의 우주로!!

 

행사기간에는 외나로도와 내나로도인 봉래면과 동일면을 비롯해 도양읍, 영남면 등지에 자리한 우주항공시설을 연계해 고흥 전체가 하나의 우주로 꾸며진다.

 

주 행사장인 봉래면 나로우주과학관은 우주과학에 관한 기본원리, 로켓, 인공위성, 우주탐사 등을 주제로 한 90여종의 전시품(이중 작동체험전시품 32)3D·4D 돔영상관, 야외 로켓 전시장 등 다채로운 시설이 준비된다.

 

또한 인근의 동일면에 위치한 국립고흥우주체험센터를 보조행사장으로 활용해 3차원 대형가시화 시템과 4D시뮬레이터, 우주선 조정체험 등 첨단 시설 체험장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도양읍에 위치한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는 최첨단 800mm 주망원경을 비롯해 6개의 보조망원경으로 밤에는 성운, 성단 등 각종 별자를, 낮에는 태양 흑점을 관측할 수 있으며, 천체투영실에서는 가상 별자리 여행을 할 수 있다.

 

모두가 참여하는 즐거움이 있는 축제

 

2016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도 대폭 늘어났다. 한여름에 열리는 축제인만큼 에어바운스, 워터슬라이드, 워터워킹 등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일일 3회 관광객이 참여하는 대형물총놀이가 진행되며, 이와 함께 축제장 입구에는 물이 나오는 터널을 설치해 저체온증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쿨존을 마련했으며, 초대형 과일화채인 UFO 화채를 비롯해 우주인 수영복 패션쇼가 준비돼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우주관련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기존 콘텐츠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순수 우주항공 테마형 축제로 전환될 것이며, 축제 상품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주과학 한국의 미래와 우주로의 여행을 2016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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