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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국민의당, 김병원 농협회장 검찰 ‘편파수사’ 우려 표명

검찰, 불구속수사 방침 밝혀



올해 1월 호남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농협중앙회장으로 선출된 김병원 회장에 대해 검찰이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이 편파수사의혹을 제기하며 우려를 표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검찰이 이번 농협회장 선거에서 후보간 통상적인 지지행위마저 부정선거로 간주하고 수십명의 조합장을 소환하는 이례적인 대대적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국민의당은 검찰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편파적인 수사를 통해 이번 선거를 부정선거로 몰아붙이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손 수석대변인은 투표 당일 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문자를 돌린 행위에 대해서는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당부하면서도 검찰은 최초의 호남 출신 농협중앙회장이라 과도하거나 부당한 수사를 받는다는 여론이 분분한 상황인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5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도 검찰이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5일 오후 김병원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고 불구속수사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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