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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조선·해운업 최악의 불황, 자율협약 신청 한진해운…신용등급도 하향 조정

한진해운, 25일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 예정

 

조선과 해운업이 최악의 불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한진해운도 22일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25()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현대상선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NICE신용평가가 22일 수시평가를 통해 한진해운의 장기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하향하고 하향검토() 등급감시(Credit Watch) 대상에 등재했다.

 

한진해운이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를 신청(자율협약에 의한 경영정상화 추진작업 개시신청)하기 위한 이사회결의를 완료했음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NICE신용평가는 지난 322일 정기평가를 통해 한진해운의 사업경쟁력 약화 가능성, 단기적인 유동성위험 등을 고려해 장기신용등급을 BB+/Negative에서 BB/Negative로 하향했고, 그로 인한 계열리스크 확대 가능성을 감안해 대한항공, 한진칼(대한항공 연대보증 채권)의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을 BBB+/Stable에서 BBB+/Negative로 낮춘 바 있다.

 

NICE신용평가는 자율협약 신청으로 이전에 비해 한진해운의 신용이벤트 발생가능성이 현저히 높아진 것으로 판단했다.

 

NICE신용평가는 대한항공의 경우 회사에 대한 유상증자, 대여 등을 통해 수천억원 규모의 직간접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지원부담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나 관리절차개시 및 채무구조조정 여하에 따라 기존 지원자금의 감액손실 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한진의 경우 지주회사체제 구축과정에서 이전에 비해 지배구조상의 긴밀성이 완화되기는 했으나 잠재적인 계열리스크 확대의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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