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한국은행, 경제성장률 전망치 2.8%로 낮춰


 

한국은행은 19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0.2% 포인트 내렸다. 향후 성장경로를 1/4분기의 부진에서 벗어나 점차 완만한 개선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부문별로는 민간소비가 소비심리 개선, 정부의 소비대책 등에 힘입어 연초의 부진에서 벗어나 완만한 증가세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다만 가계의 예비적 저축성향 증대, 원리금 상환 부담 확대 등 구조적 소비 제약요인이 상존할 것으로 분석했다.

 

설비투자는 대내외 경기여건 불확실성, 수출 부진 등으로 증가세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고,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나 주택거래량 감소, SOC 예산규모 축소 등이 하방위험으로 잠재한다고 예상했다.

 

상품수출은 중국 등 신흥국의 수입수요 둔화 등으로 낮은 증가세를 보이겠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 등에 힘입어 부진이 완화될 것으로 봤다.

 

소비자물가는 올해중 저유가 및 수요측면에서의 하방압력 지속으로 연평균 1% 대 초반의 상승률을 보이고, 물가경로를 보면 올해 상반기 1.0%에서 하반기 1.4%로 오름세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저유가로 인한 물가하방 압력 약화, 경기의 점진적 개선 등으로 2.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심우정 딸 '아빠찬스' 파헤친다...채용비리 공수처 고발 '잰걸음'
더불어민주당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특혜·채용비리 진상조사단이 17일 오후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에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관련 특혜채용 의혹의 주요 혐의자들을 고발했다. 이번 고발로 심우정 검찰총장의 자녀 심 씨의 2024년 국립외교원 기간제 연구원 채용과 2025년 외교부 공무직 연구원 채용 과정에서 발생한 복수의 특혜 정황에 대한 진상규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 출범한 진상조사단은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심 씨가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음에도 국립외교원과 외교부에 최종 합격한 경위를 전방위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심우정 검찰총장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 그리고 당시 국립외교원장으로 심 씨의 대학원 지도교수였던 박철희 주일대사와 채용 과정의 면접위원 등이 직권을 남용한 정황이 드러났다. 심 총장의 딸 채용 과정에서 외교부의 지원자격 변경을 통한 특혜 제공, 경력으로 인정되지 않는 무급 인턴 및 연구활동을 35개월 실무경력으로 합산한 부풀리기와 외교부의 검증누락, 내부 규정과 권익위 매뉴얼 위반 정황 등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큰 상황이다. 해당 사건은 시민단체의 고발로 공수처 수사 3 부에 배당되었으나, 핵심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