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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해 뉴스테이 1만4천 가구 공급 발표

국토부가 올해 1월 선보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를 리츠 영업인가 기준으로 예상 목표인 1만 가구보다 40% 오른 14천 가구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2015년 핵심개혁과제 점검회의에서 국토부는 이같이 보고했다. 이어 2016년에는 올해보다 500% 성장된 목표로 뉴스테이 사업부지 확정물량을 5만호로 잡았다면서 개발제한구역과 국공유지, 농헙진흥지역 해제부지 등을 활용해 부지를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저금리 등으로 전세가가 급등하는 등 현재 우리나라 주택시장은 과도기에 있으며, 국민들의 주택에 대한 인식도 점차 변하고 있는데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시대변화에 맞는 주거형태라고 생각한다면서 소관부처는 국민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집중적으로 뉴스테이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뉴스테이는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한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8년이라는 임대기간이 보장되며 임대료 상승률은 연5% 이하로 제한된다.

 

국토부는 올 한해 인천시(917), 광주시(107), 대구시(1026), 부산시(114), 경기도(121)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뉴스테이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 기업형임대사업자, 민간임대주택의 택지지원,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의 세부규정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22일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29일 시행을 앞두고 있어 뉴스테이 사업에 대한 추진속도는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경기도는 관할 구역 내 뉴스테이 사업 수요가 많은 상황을 감안해 지난 1028일 지자체 최초로 뉴스테이 전담팀을 구성해 뉴스테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경기지역에서 추진 중인 뉴스테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1~2차 공모사업(3,877) 민간제안사업(수원권선, 2,400) 등 총 6,277호로, 연내 화성동탄(대우건설), 위례에서 총 1,495호 뉴스테이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뉴스테이를 선보이면서 마을공동체 개념을 도입했고, 대림산업은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에서 국내 첫 테라스형 뉴스테이를 선보이는 등 수요자를 잡기 위한 건설사들의 차별화된 전략도 눈에 띈다.

 

성남시 서현동 일대도 최근 위례신도시 건설이 대장동에 이어 개발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시행령 시행일인 오는 29일 국토부의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발표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성남시는 지난해 2월 서현동 일대 24(72천여평)에 대해 ‘2020성남도시기본계획변경을 통해 지역여건 등과 조화를 맞춘 개발을 위해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함과 동시에 재산권 보호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개발사업 확정시까지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으로 고시한 바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최근 위례신도시 공동주택 신축사업과 대장동-1공단 결합도시개발사업에 이어 서현동 일대를 신 주거문화 공간으로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기존 분당신도시와 이 일대 사이의 시도 57호선 변에 상업용지를 계획하고 외부 유입인구의 규모와 수준에 따른 다양한 주거용지 및 법정 규모 이상의 기반시설 공급을 계획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공사는 공영개발을 통해 경쟁력있고 차별화된 공간 조성으로 기존 상권과 연계된 새로운 명소를 만들어 분당지역에 신 에너지를 불어 넣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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