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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농협중앙회 차기 회장 적합도 여론조사서 ‘김병원' 26.3%로 선두

2위는 이성희 (17.5%), 3위는 최덕규 (16.7%)


내년 112일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총 6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국제뉴스가 여론조사 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한 농협중앙회 회장선거 대의원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김병원(전 농협양곡 대표) 씨가 차기 회장 적합도에서 선두로 나타났다.

 

조사는 내년 농협중앙회 차기 회장 선거와 관련해 대의원들의 의견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됐으며, 조사 항목은 예비 후보들의 차기 회장 적합도로 구성됐다.

 

1212일 전화면접조사 방법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는 대의원 290명 가운데 114명이 응답했다. 디오피니언은 전수조사이기 때문에 오차율 산정의 의미가 적으나 굳이 산정한다면, ±7.2%p(95% 신뢰수준)”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후보 적합도에서 김병원(전 농협양곡 대표이사)씨가 26.3%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이성희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17.5%), 최덕규 합천 가야 농협조합장(16.7%)이 뒤를 이었다. 응답장 114명 가운데 42명은 잘 모르겠다(36.8%)고 응답했다.

 

모름/무응답’ 42명을 제외하고 살펴보면, 김병원 농협양곡 대표이사가 41.7%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다음은 이성희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27.8%), 최덕규 합천 가야 농협조합장(2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후보등록을 하게 되며 30일부터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게 된다.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며, 선거운동 방법은 선거공보, 전화(문자메시지 포함), 정보통신망(전자우편 포함)을 이용할 수 있다.

 

투표는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20161121140분부터 1230분까지 50분간 진행되고 투표종료 후 즉시 개표를 시작한다당선자는 선거 다음날인 13일 당선증을 전달받게 된다. 선거는 조합원들이 선출한 조합장 1142명 가운데 대의원 290명이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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