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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0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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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참여연대, "뇌물수수·업무상배임 등 혐의" 안홍철 전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 고발

24일(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기자회견 가져


참여연대와 민변 민생위원회, 정의당은 24일(화) 한국투자공사 안홍철 전 사장을 '제3자 뇌물공여죄' '뇌물수수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진영욱, 최종석 전 사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업무상배임)' 혐의로 각각 검찰에 고발했다.

 

이후 9시30분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수사와 책임추궁으로 공기업 수장들의 해묵은 비리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안홍철 전 사장은 ▲직계가족(딸)이 종사하는 회사에 3억 달러를 투자하도록 한국투자공사의 의사결정에 관여해 그 회사에 이익을 준 점 ▲투자대상으로 검토 중인 K사와 I사로부터 총 3,400만 원을 호가하는 호텔 스위트룸을 제공받고 투자대상으로 선정한 점 등이 감사원의 감사결과 사실로 드러난 바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앞서 11일 '한국투자공사 운영 실태' 감사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어 안홍철 전 사장은 감사원의 해임건의를 앞두고 사퇴함으로써 징계를 피하고 퇴직금 전액을 수령하고자 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참여연대는 진영욱, 최종석 전 사장에 대해서도 특경법 위반(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참여연대는 진영욱, 최종석 전 사장은 한국투자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위탁자산운용 규정을 위반해 직접투자를 강행, 공사에 5.95억 달러(투자대비 56.5% 손실) 한화 약 7천억 원에 달하는 손해를 끼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을 주최한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위원회, 정의당 박원석 의원 등 고발 기자회견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기업의 장으로서 저지른 이러한 행위들은 한 기업의 손해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손해로 귀결된다"며 "피고발인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로 책임을 엄중히 물어줄 것을 검찰에 촉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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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앱 450만건 개인정보 유출...경찰, 피의자 2명 입건
경찰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에서 450만건 이상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2명을 입건,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관련 피의자 2명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이어 “압수물 분석을 통해 공범 1명을 추가로 확인해 체포했다”며 “구속영장도 신청했지만 이는 기각됐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2년 전 6월 따릉이 앱이 디도스 공격(DDoS, 분산서비스거부)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은 뒤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이 입건한 피의자 중 1명이 사이버 공격을 주도했고, 나머지 1명과 함께 개인정보를 빼낸 것으로 파악했다. 박 청장은 서울시설공단이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하고도 2년 가까이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최근 수사 의뢰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는 먼저 고발인 조사 이후 수사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따릉이 앱의 해킹으로 인해 사용자의 아이디, 휴대전화번호 등 필수 정보 그리고 이메일, 생년월일, 성별, 체중 등 선택 정보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릉이를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