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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농촌진흥청, 백수오 재배농가 전수조사에 나서

백수오와 이엽우피소 형태적으로 구별하고 DNA 검사 실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는 백수오와 유사 식물(이엽우피소) 혼입 문제 발생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백수오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지 전수조사를 펼친다.


이번 전수조사는 전국 시군센터와 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실시하며 백수오 220재배농가(382ha)를 대상으로 11월 17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


합동조사단은 농가재배 현장에 나가 백수오와 이형주(이엽우피소)를 형태적으로 구별해 이형주로 판별될 경우엔 바로 제거하고 형태적으로 구별이 어려운 식물체의 경우엔 DNA 검사를 통해 판별할 계획이다.
또한 종자이력 추적과 생산자 및 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판별기술 교육도 실시한다.


앞서 농촌진흥청에서는 지난 9월 백수오 주산단지(충북, 충남, 경북) 697농가를 중심으로 1차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대부분이 백수오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의심 개체수는 샘플을 가져와 DNA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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