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제


삼성, LG, 롯데, 포스코 등 21개 그룹 중 11곳 내년부터 임금피크제 시행

전국경제연합회는 최근 주요 21대 그룹(자산순위 기준)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도입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20일 밝혔다.

 

임금피크제에 합의한 11곳은 삼성, LG, 롯데, 포스코, GS, 한진, 두산, 신세계, CJ, LS, 대림 등이다. 삼성은 내년부터 전 계열사가 임금피크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LG는 이미 전 계열사가 임금피크제를 시행 중이며, 롯데는 롯데제과, 롯데홈쇼핑이 이미 시행 중이고 나머지 계열사는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노사 간 합의했다.

 

한진은 내년에 전 계열사에서 임금피크제를 실시하기로 노사 간 합의했지만 300인 미만 일부 계열사는 2017년에 시행하기로 했다.

 

전경협은 내년에 임금피크제도입을 협상 중인 10(현대차, SK, 현대중공업, 한화, KT, 금호아시아나, 동부, 현대 OCI, 대우건설 등)도 소개했다.

 

SK의 경우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워커힐 등 대부분의 계열사에서 이미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고 나머지 계열사는 도입을 추진 중이다.

 

또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는 이미 시행 중이지만 나머지 계열사는 노사 간 협의 중에 있다. 환화 역시 총 27개 계열사 중 21개 계열사가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고 나머지 계열사는 논의 중에 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20일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도입을 위한 제3차 관계부처 협의회를 열고 현재까지 316개 공공기관 중 191(60,4%)이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