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의 핵심 주체인 기술 혁신형 기업이 자금 조달에 대한 걱정을 덜고 기술 사업화를 통해 미래 신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산업엔진 등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총 2개 1천50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 기금(이하 펀드)을 결성했으며, 신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말까지 제조-사물인터넷(IoT) 펀드, 에너지 신산업 펀드 등 총 800억원 규모의 섹터 펀드(Sector fund)를 추가로 출시한다.
산업부는 이러한 정책 펀드를 통해 산업엔진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특히 IoT, 에너지 신산업 등 섹터 펀드(Sector Fund)를 통해 유망 산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신성장동력-산업엔진 투자펀드는 신성장 동력 분야 및 산업엔진 분야 산업육성을 위해 1천50억원 규모로 조성(8월 이미 조성)됐으며, 17개 신성장동력 모든 분야를 투자대상으로 하되 산업엔진 분야 및 두뇌 업종 등 유망 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유도했다.
투자기간 내에 총 결성액의 60% 이상(총 결성액 중 20% 이상은 산업엔진, 10% 이상은 두뇌업종에 투자)을 신성장동력분야에 투자한다.
제조-사물인터넷(IoT) 펀드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15.3)’에 따라, IoT 산업 육성 및 제조-사물인터넷(IoT) 융합을 통한 제조 생산성 제고를 위해 출시되는 펀드로 총 300억 규모(잠정)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신산업 펀드도 총 500억원 규모(잠정)로 조성되며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수요관리 등 에너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문제 해결형 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LED 응용 등 신산업육성을 위해 투자할 전망이다.
차동형 산업기술정책관은 “앞으로도 신성장동력 펀드 등 정책 펀드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및 우수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 펀드가 산업 엔진 등 미래 유망 산업에 활력을 제공하고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